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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광훈 일당 처벌해야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8/19 [15:36]

진보당, 전광훈 일당 처벌해야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8/19 [15:36]

진보당이 전광훈 목사를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은 19일 논평을 통해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는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측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진보당은 “광화문 집회 주최 측이 참석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보면, 위치추적 방지를 위해 출발 전 핸드폰 전원을 끄고, 신용카드 대신 현금을 사용해서 확진자 동선 파악이 안 되도록 하라는 내용까지 담겨 있었다”라며 충격 그 자체라고 밝혔다.  

 

진보당은 전광훈 목사가 광화문 집회 이후에도 사랑제일교회 교인 명부가 부정확하고 방역 당국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는 등 고의로 방역을 방해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진보당 논평 전문이다

 

----------------아래----------------------------

 

방역 방해로 국민안전 위협하는 

전광훈 일당, 일벌백계해야

 

코로나19 감염이 수도권에서만 150~200명 내외로 발생하면서 또다시 급증하고 있다. 18일까지 단 닷새만에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무려 1천명 가까이 발생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지금을 매우 엄중한 시기로 보고, 증가폭이 큰 서울과 경기지역은 16일부터, 인천지역은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시켰다.

 

이번 사태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이 우려되는 시점이었던 지난 8월 15일, 방역당국의 경고를 모두 무시하고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측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 

 

당시 광화문 집회 주최 측이 참석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보면, 위치추적 방지를 위해 출발 전 핸드폰 전원을 끄고, 신용카드 대신 현금을 사용해서 확진자 동선 파악이 안되도록 하라는 내용까지 담겨 있었다. 그야말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전광훈 목사를 포함하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만 18일 기준 457명에 달한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교회 내 감염이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현재 사랑제일교회의 교인 명부가 부정확한 데다가 제대로 된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가짜뉴스’를 퍼뜨려 고의적으로 방역을 저해하고, 진료를 거부한 채 도주하는 전무후무한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전광훈 일당의 이러한 방역 방해 행위는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감염이라는 생명의 위협도 있지만, 코로나19가 지금과 같은 추세로 계속 확산된다면, 안그래도 어려웠던 서민들의 삶은 더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코로나19 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온 국민들의 분노는 너무나도 당연하다. 정치권과 사법부는 전광훈 일당의 행위를 엄중하게 바라보고 일벌백계해야 한다​.

 

2020년 8월 19일 

진보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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