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는 웃고, 뒤에서는 서로 비난하는 오세훈과 안철수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3/15 [16:58]

앞에서는 웃고, 뒤에서는 서로 비난하는 오세훈과 안철수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03/15 [16:58]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앞에서는 단일화를 위해 웃고 뒤돌아서는 서로에 대한 비난을 강화하고 있다.

 

15일 두 후보는 ‘비전발표회’를 열면서 단일화 분위기를 이어가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두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삐걱거리고 있다.  

 

이렇게 된 것은 오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다는 일부 여론조사가 나오자 국민의힘이 단일화 논의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안 후보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오 후보는 14일 “안 후보가 분열의 중심에 서 있고 앞으로도 분열을 잉태할 후보”라고 비난했다. 안 후보의 약점을 꼬집은 것이다. 안 후보는 정치에 몸을 담은 10년 동안 네 번에 걸쳐 당적을 옮겼다. 그 과정에 몸담았던 당이 사라져 이른바 ‘당 깨기 전문가’라는 비아냥거림을 듣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회의에서 “토론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이 서울시장 후보가 될 수 없다”라며 안 후보를 겨냥한 말을 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이 자신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자 15일 “요즘 LH 사태 덕분에 지지율이 좀 올라간다 싶으니까 3자 구도로 가겠다는 밑자락을 까는 것인가”라며 “단일화 협상 중인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라”고 응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양당의 실무단 회의에서 실무자들은 고성만 오간 채 결렬을 선언했다. 

 

이런 모습에 단일화는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부끄럽다 21/03/16 [01:01] 수정 삭제
  에휴 국민들 수준 참 개판이네. 저딴놈들이 당선될 가능성이 있는 것 자체가 이나라 국민들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다. 애초에 이명박근혜 뽑은 국민들. 나는 이나라가 부끄럽다
밥벌이 21/03/16 [07:23] 수정 삭제
  권력 싸움을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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