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항쟁 진앙지인 서울에서부터 민주개혁 완성하겠다” 서울촛불전진 발족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4/12 [10:35]

“촛불항쟁 진앙지인 서울에서부터 민주개혁 완성하겠다” 서울촛불전진 발족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04/12 [10:35]

‘촛불 머슴’을 자처하며 촛불혁명 과제를 완수하기 위한 단체인 ‘민주개혁 완성, 평화번영통일을 향하여 <촛불전진>(이하 촛불전진)’의 첫 지역조직이 발족했다. 

 

서울 지역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지난 10일 (사)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 대회의실에서, 그리고 줌 화상회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서울촛불전진 발족 모임을 진행했다. 

 

서울촛불전진은 촛불전진의 서울지역 조직으로서 서울 거주 또는 서울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회원들의 모임이다. 서울촛불전진에는 현재 2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고 있으며 서울 외의 수도권 거주 회원들도 일부 참가하고 있다. 이후 경기, 인천 등 지역 조직이 건설되면 조정할 예정이다. 

 

▲ 촛불 머슴’으로 자처하며 촛불혁명 과제를 완수하기 위한 단체인 ‘민주개혁 완성, 평화번영통일을 향하여 <촛불전진>)’의 첫 지역조직인 서울촛불전진이 10일 발족했다.  (사진 오른쪽 두번째가 이희철 서울촛불전진 대표) © 김영란 기자

 

서울촛불전진 발족 모임에 촛불전진을 준비하고 있는 박준의 회원이 참가해 ‘촛불전진의 발기 배경과 진행 상황, 촛불전진의 활동계획 구상’에 대해서 보고하였고, 참가자들은 전적인 공감과 동의를 표했다. 특히 촛불전진을 ‘공부하고 토론하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당장 소식지 발행과 수요토론회(화상토론회)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 적극 참가하기로 했다.

 

모임에서는 서울촛불전진의 대표로 이희철 회원(자영업, 2000년 8기 한총련 의장)을 선출했다. 이희철 대표를 포함해 서울촛불전진을 그동안 준비해온 3명의 회원이 운영진으로 선출되었다.  

 

이희철 서울촛불전진 대표는 “촛불항쟁 정신은 적폐세력 청산을 통한 민주개혁 실현, 국익외교를 앞세운 평화번영통일이다. 전국에서 맨 먼저 발족을 선언한 서울에서 촛불국민의 명령을 충실히 받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김명희 회원(남북철도잇기 평화대행진 본부장, 前 서울지하철노동조합 위원장)은 “촛불혁명 정신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 우리의 힘을 키워 기성 정치권에 휩쓸리지 말고 주동적으로 하자”라고 강조했다.

 

모임에서는 마지막으로 서울촛불전진 발족 선언문을 채택하고 함께 낭독함으로써 <촛불전진> 서울 조직의 힘찬 출발을 결의하고 선언했다.

 

한편, 촛불전진은 오는 24일 발기인 대회를 예정하고 전국 곳곳에서 발기인을 모집하고 있다. (촛불전진 발기취지문과 제안자 보기, 발기인동의서 쓰기 ☞ http://bit.ly/촛불전진발기인)

 

아래는 서울촛불전진 발족 선언문이다. 

 

----------아래-----------------------

 

‘민주개혁 완성, 평화번영통일을 향하여 <서울촛불전진>’

발족 선언문

 

오늘 우리는 촛불항쟁정신을 이어 민주개혁 완성, 평화번영통일 실현을 위해 <서울촛불전진>의 첫 발을 내딛습니다.

정의롭고 용감한 촛불국민들은 2016년 박근혜와 적폐세력의 악정에 맞서 촛불항쟁으로 정권을 바꿨고, 이어 2019년에는 ‘검찰개혁’ 촛불항쟁으로 국회 180석 거대 여당을 만들어줬습니다. 그러나 촛불항쟁의 염원은 온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4.7재보궐선거 결과가 보여주듯 권력을 잡기 위한 반촛불 적폐세력들의 필사적인 발악은 촛불항쟁의 염원을 줄기차게 방해하고 있습니다.

 

촛불국민은 ‘철저한 적폐청산과 민주개혁 완성, 국익우선외교와 평화번영통일’을 실현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친일에 뿌리를 둔 기득권세력을 근본부터 청산하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 민주개혁은 걸음마다 가시밭길입니다. 사람의 생명과 존엄을 높이는 제도가 마련되지 않고서는 생지옥의 연속입니다. 강대국의 눈치나 보는 사대예속과 굴종에서 벗어나 국익을 앞세운 자주적인 외교로 당당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전쟁위기와 분단의 상처를 평화번영과 통일의 새 희망으로 꽃피우기 위해서는 우리민족끼리 손을 잡고 힘을 합쳐야 합니다. 

 

우리 사회 민주개혁 완성, 평화번영통일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권력은 촛불국민 뿐입니다. 

촛불항쟁으로 탄생한 현 정부와 국회가 한계를 드러내고 개혁의 요구를 철저하게 실현하지 못했음에도 촛불국민은 흔들림 없이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민주개혁과 평화번영통일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습니다. 

 

‘민주개혁 완성, 평화번영통일을 향하여 <서울촛불전진>’은 우리사회 유일한 권력자인 촛불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충실하게 수행하는 변화와 혁신의 주인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촛불동력을 다시 모아내고 우리 사회 변화와 혁신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책임 있게 나설 것입니다. 

 

정치인은 오직 촛불국민의 염원을 받들고 수행하는 충복, 머슴이 되어야 함을 분명히 밝힙니다. 당면하여 우리는 촛불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실현할 수단으로, ‘촛불 머슴’으로 일할 역량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촛불항쟁의 진앙지 서울에서부터 ‘민주개혁 완성, 평화번영통일을 향하여 <서울촛불전진>’의 발족을 선언합니다.

 

2021년 4월 10일

민주개혁 완성, 평화번영통일을 향하여 <서울촛불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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