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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사건건 일본 편, 토착왜구 국힘당 해체하라

편집국 | 기사입력 2021/06/03 [12:39]

[종합] 사사건건 일본 편, 토착왜구 국힘당 해체하라

편집국 | 입력 : 2021/06/03 [12:39]

국힘당은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에 대해 그 어떤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 않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들이 3일 국힘당 중앙당사·강원도당사·광주광역시당사·경기도당사 앞에서 국힘당의 이런 행태를 규탄하면서 국힘당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하는 행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서울, 사사건건 일본 편! 침묵 일관하는 토착왜구 국힘당 해체하라!

 

▲ 국힘당사 앞에서 기자회견 진행 중인 서울대진연 회원들     ©최수진 통신원

 

▲ 도쿄 올림픽 로고와 "독도는 일본 땅"이라 써있는 우드락을 부수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최수진 통신원

 

▲     ©최수진 통신원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이하 서울대진연)은 오후 2시 여의도 국힘당 당사 앞에서 ‘독도는 일본 땅 주장 도쿄올림픽을 반대하지 않는 토착왜구 국힘당은 해체하라! 대학생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대진연 회원들은 친일망언과 친일행적을 일삼던 국힘당이 이번 독도 영유권 주장과 전범기 공식 사용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을 규탄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한 것이다. 

 

김용환 회원은 “독도는 우리 땅이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오승권 회원은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표기한 도쿄올림픽 지도를 두고 “치졸하고 옹색하기 짝이 없다”라며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오승권 회원은 “일본 문제에서 항상 조용히 입 다물고 있는 자들이 있다. 바로 국힘당이다. 국힘당은 민심을 못 본 척하지 말라. 침묵은 암묵적 동의이다. 자기 자신들에 밥그릇 싸움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기회주의자 국힘당, 일본에 한마디도 못 하는 국힘당은 지금 당장 해체하라”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공개질의서를 낭독하고 일본에 대한 분노를 담아 도쿄 올림픽 상징물과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문구를 붙인 선전물을 부수는 상징의식을 하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서울대진연은 국힘당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 정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전범기 공식 사용을 선포한 일본 정부에 국민의 반대 입장을 어떻게 대변할 것인가’라는 내용의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최수진 통신원] 

 

◆강원, 국힘당의 본질은 ‘토착왜구당’, ‘친일정당’

 

▲ 강원대진연은 국힘당의 본질은 ‘토착왜구당’, ‘친일정당’이라고 비판했다.  © 정주희 통신원

 

강원대학생진보연합(이하 강원대진연)은 오전 11시 국힘당 강원도당 사무실 앞에서 ‘도쿄올림픽에 반대하지 않는 토착왜구 국힘당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강원대진연은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최근 일본이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코스를 표시하는 지도에 독도를 마치 자신들의 땅인 것처럼 표시해 크게 논란이 되었고, 이에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그런데도 토착왜구 국힘당은 진심이 없는 말과 행동으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어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첫 번째 순서로 이준석, 나경원 국힘당 당대표 후보를 비롯한 여러 정치인이 했던 친일 망언을 짚으며 국힘당의 본질은 ‘토착왜구당’, ‘친일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토착왜구’, ‘국민의 힘’ 두 가지 단어로 창작한 4행시를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규탄성명서를 낭독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강원대진연은 규탄성명에서 “국힘당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언제 한 번 적극적으로 대응하거나 나선 적이 없다. 2019년 일본의 무역보복 당시,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손해’라며 우리 국민의 반일운동을 폄하하고, 그 열기에 찬물을 끼얹은 세력도 국힘당이었다”라고 짚었다.

 

또한 “국힘당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할 당이다. 본인들은 부정할지 모르지만 모든 국민은 ‘토착왜구’라고 하면 국힘당을 떠올린다. 국힘당이 진정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분노한다면 그동안의 친일행위를 사죄하며 당장 해체로 답하고, 도쿄올림픽 불참운동에 적극 나서라”라고 주장했다. [정주희 통신원]

 

◆광주,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24시간 안에 달라

 

▲     ©김태현 통신원

 

▲     ©김태현 통신원

 

오늘 오전 11시 광주전남 대학생진보연합(이하 광전대진연) 소속 회원들이 국힘당 광주광역시당에 도쿄올림픽에 반대 목소리 내지 않는 국힘당을 규탄하며 시당위원장에 면담요청을 했다. 

 

그러나 국힘당 광주시당은 면담요청 자체를 거부하며 경찰을 동원해 대학생들을 쫓아냈다.

 

광전대진연은 “최근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도쿄올림픽에 불참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 정치권에서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국힘당은 침묵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기 위해 찾아왔다”라면서 국힘당 광주시당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국힘당 당직자는 대학생들을 보자마자 “당신들이 뭔데 시당위원장을 오라 마냐 하느냐”, “젊은것들이 예의가 없게 무슨 짓이냐” 등의 막말을 하며 면담요청 자체를 거부했다.

 

이에 대학생들은 “대화를 하러 온 것이며 공개질의서도 미리 보냈다. 면담에 필요한 절차에 모두 응하겠다. 대신 우리 앞에서 시당위원장에 보고하고 면담 일정을 잡아달라”라고 요구하면서 면담요청을 했다.

 

하지만 국힘당 당직자는 대학생들이 들고 간 선전물을 트집 잡고, 현장 생중계하는 핸드폰을 강압적으로 뺏으려고 했다. 이와 같은 대치는 1시간가량 이어졌다. 결국 국힘당은 경찰을 동원해 대학생들을 강제로 내쫓았다.

 

대학생들은 국힘당 당사 앞에서 1인 발언을 이어가며 국힘당을 규탄했다. 

 

광전대진연 회원은 “국힘당은 도쿄올림픽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찾아온 국민과 대학생을 무례하다고 쫓아냈다. 입장이 없다면 도쿄올림픽 불참에 대해 어떻게 논의할 것인지 어디까지 논의된 것인지 밝히라고 했으나 경찰을 불러 내쫓았다. 이게 국힘당의 본질이다.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 자체를 거부하는 정당이다”라고 발언을 했다.

 

광전대진연은 ‘▲국힘당은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한 전국 지도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국힘당은 일본 도쿄올림픽 선수들의 유니폼에 전범기인 욱일기가 그려진 것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국힘당은 도쿄올림픽을 불참해야 한다는 청원과 국민들의 반응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국힘당은 국회에서 도쿄올림픽 불참을 의결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는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24시간 안에 줄 것을 요구했다. [김태현 통신원]

 

◆경기, ‘국민의힘’이 아니라 ‘일본의힘’이다

 

▲ 경인대진연 회원들은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도 도쿄올림픽 불참과 같은 항의의 목소리를 내지 않는 국힘당을 규탄했다.   © 이종오 통신원

 

▲ 경인대진연은 국민의힘’이라는 글씨가 적힌 피켓을 ‘일본의힘’이라고 바꿔 적고 피켓을 부수는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 이종오 통신원

 

경기인천대학생진보연합(이하 경인대진연) 회원들은 오후 2시 국힘당 경기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경인대진연 회원들은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도 도쿄올림픽 불참과 같은 항의의 목소리를 내지 않는 국힘당을 규탄했다. 

 

이찬슬 회원은 ”지금 온 국민이 나서서 도쿄올림픽 불참을 촉구하고 있는데 도쿄올림픽 불참에 나서지 않는 국힘당은 걸림돌이다. 이 상황에서 걸림돌이 되는 국힘당은 해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영학 경인대진연 대표는 ”국힘당은 2015년 위안부 할머니들과 어떠한 상의도 없이 단 10억 엔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는 위안부 졸속합의에도 찬성했다. 또한 2019년 일본 불매운동을 하면 안 된다고 뻔뻔하게 외쳤다. 본인들이 친일 세력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왔다“라며 국힘당의 과거 행태를 짚었다. 

 

이어 김영학 대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도 도쿄올림픽 불참에 나서지 않는 토착왜구 국힘당은 이제는 반드시 해체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국민의힘’이라는 글씨가 적힌 피켓을 ‘일본의힘’이라고 바꿔 적고 피켓을 부수는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시작하기 전 경인대진연 회원들은 공개질의서를 국힘당 경기도당에 전달하려 했다. 하지만 당직자들의 반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당 사무실 입구 간판에 공개질의서와 선전물을 부착했다. [이종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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