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범기를 태우는 이유...“뻔뻔한 일본 용서할 수 없어”

최수진 통신원 | 기사입력 2021/06/30 [17:15]

내가 전범기를 태우는 이유...“뻔뻔한 일본 용서할 수 없어”

최수진 통신원 | 입력 : 2021/06/30 [17:15]

▲ 대진연 회원이 전범기를 태우면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최수진 통신원

 

  © 최수진 통신원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은 30일 4시 30분경 일본대사관 주변에서 전범기를 불태웠다.

 

대진연 회원은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일본) 땅이라며 영유권을 주장하고 전범기를 일본 선수들 옷에 사용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대학생들은 일본의 이런 만행을 멈추게 하려고 전범기를 매일 불태우고 있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멈추고 전범의 역사를 인정할 때까지 대학생들 끝까지 행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범기 화형식을 마친 대진연 회원과 짧은 대담을 했다.

 

[기자] 왜 전범기를 태우고 있나요?

 

[대학생] 일본이 과거 일제강점기 시절 만행을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그때로 돌아가려는 듯한 짓을 저지르고 있어요.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우기는가 하면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에서 전범기를 공식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의 전쟁범죄를 상징하는 전범기를 불태우며 일본에 대한민국 국민의 결의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기자] 일본의 행태를 보면 어떤가요?

 

[대학생] 분노가 많이 치밀죠. 어쩜 저렇게 뻔뻔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일본의 만행을 저지하기 위해 더 뜨겁게 투쟁해야 할 것 같아요.

 

[기자] 일본에 한마디 해주세요.

 

[대학생] 역사를 잊은 민족의 미래는 없다!

 

[기자] 일본대사관 주변을 경찰들이 둘러싸고 지키고 있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 어떤가요?

 

[대학생] 분노가 많이 치미는데 계속 보니까 일본을 지키려고 애쓰는 경찰이 안쓰럽다는 생각도 들어요.

 

[기자] 앞으로 결심을 말해주세요.

 

[대학생] 일본과 종로경찰서의 간담이 서늘하도록 더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

 

대진연의 전범기 태우기는 내일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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