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연대는 지난 7일 서울 동아일보사 앞에서 ‘남북대결·전쟁위기 조성하는 주성하 규탄 연속 1인 기자회견’을 열었다.
먼저 부산에서 온 이대진 회원이 발언과 상징의식을 했다.
이대진 회원은 “주성하 기자는 자극적인 반북 거짓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돈을 바라고 하는 짓이다, 한국의 보수 세력과 미국의 지원이 있다”라며 “하루빨리 관계 개선과 전면적인 교류가 실현돼 거짓 보도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북한 소식을 보고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발언에 이어 바닥에 빨간 물감을 바른 실내화로 주성하 기자의 뺨을 때리는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이대진 회원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이어 광주에서 올라온 심진 회원이 1인 기자회견을 했다.
심진 회원은 발언에서 “주성하 기자는 남북관계를 훼손하는 되지도 않는 소리를 계속 쏟아내고 있다. 제목만 들어도 기분이 나빠지는 기사들이다. 노리는 바가 무엇이겠는가. 남북 대결 의식을 확산시키는 것이다. 화해 협력, 통일 지향을 어떻게든 가로막으려는 것이다. 이런 자가 더는 기자를 해서는 안 된다. 주성하는 사과하고 기자를 그만두라”라고 주장했다.
발언에 이어 반북 의식으로 오염된 주성하 기자의 뇌를 꺼내 깨끗한 물로 씻는 상징의식을 했다. 역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수원에서 온 최승재 회원이 세 번째로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최승재 회원은 발언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2016년 북한 식당 여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의 주도자 허강일은 미국에 가서 박연미와 함께 소위 ‘무궁화 구조대’라는 것을 만들어 해외에서 탈북을 유도하고 있다. 이는 북한을 자극하고 대결과 충돌을 부르는 일이다.”
“‘대북전단금지법’ 실행 이후 탈북자들의 반북 행위는 대북 정보수집, 반북선전 활동으로 바뀌고 있다. 이들은 ‘북한 내부 소식통을 통해 들었다’라며 반북적인 소식들을 퍼 나르고 있다. 이들의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자칫 전쟁 위기까지 불러올 수 있다. 이런 행위에는 반드시 민족의 엄중한 심판이 따른다는 것을 경고한다.”
최승재 회원은 실로 주성하 기자의 입을 꿰매는 상징의식을 했다.
최승재 회원이 “반북 왜곡 선전을 즉각 중단하고 사죄하라”, “탈북자들을 엄중 처벌하도록 우리가 나서겠다”라는 구호를 외친 뒤에 모든 기자회견은 끝났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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