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수사 착수..김웅 의원실 압수수색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9/10 [11:53]

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수사 착수..김웅 의원실 압수수색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09/10 [11:53]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이하 공수처)가 10일 오전 김웅 국힘당 국회의원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는 “고발 사주 의혹 실체 규명을 위해 관련자를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대상은 손준성 검사 등이며, 현재 수사대상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이날 밝혔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난 6일 윤석열 전 총장과 한동훈 검사장, 손 검사, 권순정 전 대검 대변인을 함께 고발했다. 단체는 고발장에서 윤 전 총장이 총선에서 여당 후보를 불리하게 만들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의 검찰권을 사실상 사유화한 최악의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은 지난 2일 김 의원은 “당시 수많은 제보가 있었고 제보받은 자료는 당연히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라고 말해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그런데 김 의원은 지난 4일 “‘고발 사주’라는 것은 실체가 전혀 없다”라며 말을 바꿔 부인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공익제보자는 9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김 의원이 (지난해 4월) 당시 전화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라고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국민은 제보자의 증언까지 나온 상황이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빠르게 진실을 규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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