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와 줌 온라인으로 진행된 김건희 특검 촉구 3차 수요행동.  © 곽성준 통신원

촛불행동은 27일 세 번째 ‘김건희 특검 촉구 수요행동’(아래 수요행동)을 진행했다.

이번 수요행동에도 1인 시위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국회 정문 앞과 국회의사당역 입구, 부산경찰청 앞 1인 시위자들이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며 수요행동에 참여했다.

부산경찰청 앞 수요행동 참가자는 부산 시민들의 김건희 수사 촉구 찬성 여론을 전하며, 윤석열 취임 100일이 되는 8월 17일에 시내 중심가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요행동에서는 대구지역 활동 소식도 소개됐다. 대구촛불행동은 오는 30일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준비 중이라면서 “촛불독립군의 마음으로 활동 중이다. 대구에서도 퇴진 촛불을 시작한다. 함께 해달라”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그리고 김건희 특검에 찬성하는 의원들도 수요행동에서 소개됐다. 김경만, 김남국, 김용민 의원은 ‘김건희 특검 공개 질의서’에 찬성의견을 보내왔으며 이들은 김건희 특검의 필요성과 함께 “성역 없는 수사가 꼭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날 수요행동이 진행되는 동안 국회 앞에서는 “김건희 특검을 실시하라”라는 대형 현수막이 게시되기도 했다.

한편 촛불행동은 27일을 마지막으로 수요행동을 마무리했다

▲ <김건희 특검 공개 질의서>에 찬성의견을 보내온 민주당 의원들.  © 곽성준 통신원

▲ 국회 앞에 게시된 김건희 특검 촉구 대형 현수막.  © 곽성준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