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추가] ‘공화국 창건 75돌’ 맞아 여러 나라가 북에 축전 보내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9/11 [11:05]

[추가] ‘공화국 창건 75돌’ 맞아 여러 나라가 북에 축전 보내

문경환 기자 | 입력 : 2023/09/11 [11:05]

북한 매체들이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5돌’을 전후로 다양한 행사와 소식을 보도하였다. 

 

이를 종합하여 소개한다. 

 

 

각종 행사

 

● 경축대공연

 

9일 밤 만수대의사당 앞에서 경축대공연을 진행하였다. 

 

김덕훈·조용원·최룡해 조선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과 당·정부·군부의 간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경축행사 참가자, 성·중앙기관 일꾼, 혁명학원 학생, 평양시민, 중국 대표단과 알렉산드로프 협주단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에는 국무위원회연주단, 공훈국가합창단을 비롯한 중요 예술 단체들과 사회·군대의 예술단체, 예술교육기관 예술인·학생이 출연하였다.

 

 

 

 

 

 

 

● 경축연회

 

9일 만수대의사당 정원에서 경축연회를 진행하였다. 

 

김덕훈 내각총리와 당·정부·군부 간부, 노력혁신자가 참석하였다. 

 

김 총리는 연설에서 “사회주의 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남 먼저 기치를 든 노력혁신자들의 열화 같은 충성과 불굴의 노력, 그들이 지펴 올린 애국 운동의 불길이 있어 9월의 이 밤 우리의 국기와 국장이 더욱 찬연히 빛나는 것”이라며 “위대한 애국정신으로 하여 사회주의 조국은 더 강해지고 부흥할 것이며 후손만대의 복리를 위한 줄기찬 투쟁의 길에서 공로자, 혁신자라는 부름은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라의 힘과 존엄과 명성의 근본으로 가장 소중하고 값 높게 떠받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전위 횃불 야회

 

청년들이 8일 밤 김일성광장에서 횃불 야회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애국 청년들 앞으로!’를 진행하였다. 

 

김덕훈·조용원·최룡해·리병철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한 당·정부·군부의 간부들과 도당책임비서,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주석단에 앉았고 당·정부·군부에서 오랜 기간 사업한 노간부들과 75돌 경축 행사 참가자들이 초대석에 자리 잡았다.

 

또 중국 대표단과 알렉산드로프 협주단, 북한 주재 중국·러시아 외교 대표들이 초대되었다. 

 

청년들은 노래에 맞춰 횃불로 ‘태양조선’, ‘백전백승’, ‘사회주의’, ‘자주자립’, ‘우리국가제일주의’, ‘천하제일강국’ 등 여러 글씨와 도형을 만들었으며 이어서 단체로 춤을 추고 합창을 하였다. 

 

● 중국 대표단 환영 연회

 

9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중국 대표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하였다. 

 

류궈중 단장과 대표단,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 대사와 대사관 성원, 김덕훈 내각총리와 김성룡 내각부총리, 문성혁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박명호 외무성 부상, 류은해 대외경제성 부상, 조중친선협회 위원장인 박경일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관계 부문 일꾼이 참가하였다.

 

김 부총리는 연설에서 “중국 인민이 중국공산당 제20차 대회가 제시한 과업을 관철하여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건설과 중화민족의 부흥을 위한 여정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라고 하였다. 

 

류 단장도 연설에서 “국제 및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피로써 맺어진 공동의 귀중한 재부인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하였다. 

 

 

● 알렉산드로프 협주단 축하공연

 

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러시아의 알렉산드로프 협주단 축하공연이 열렸다. 

 

당·정부·군부 간부들, 평양시 예술인,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성원들이 관람했다. 

 

 

 

 

● 각종 공연과 전시회

 

북한 각지에서 여러 공연과 전시회가 있었다. 

 

모란봉극장에서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사회주의교향곡’, 국립연극극장에서 연극 ‘멸사복무’, 평양교예극장에서 국립교예단의 종합교예(서커스)공연, 평양대극장 앞에서 피바다가극단의 야외 공연, 개선문광장에서 국립민족예술단의 야외 음악 공연, 여러 단위 선전대·선동대의 공연들이 있었다.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이 8일 개선문광장에서 무도회를 열었고, 김일성경기장에서 여자축구 경기가 열렸다. 

 

중앙사진전람회, 중앙미술전시회가 열렸다. 

 

각지 근로단체에서 덕성 발표 모임, 경축 모임, 웅변 모임을 진행했다. 

 

 

 

 

 

각국의 축전 도착

 

‘공화국 창건 75돌’을 축하하는 각국의 축전이 도착했다고 한다. 

 

주요 반미 국가 지도자들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응우옌푸쫑 베트남공산당 중앙위 총비서와 보반트엉 베트남 주석, 미겔 디아스-카넬 베르무데스 쿠바공산당 중앙위 제1비서 겸 쿠바 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다. 

 

또 아시아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 람 찬드라 파우델 네팔 대통령,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아리프 알비 파키스탄 대통령, 하마드 빈 이사 알할리파 바레인 국왕, 모함메드 샤하부딘 방글라데시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마하 와치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 페르디난드 봉봉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바하근 하차투랸 아르메니아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다. 

 

유럽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 칼 16세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겐나디 주가노프 러시아연방공산당 중앙위 위원장,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다. 

 

남미에서 다니엘 오르테가 사베드라 니카라과 대통령과 로사리오 무리요 부통령이 축전을 보냈다. 

 

아프리카에서 요웨리 카구타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 에머슨 담부조 음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 아시미 고이타 말리 임시 대통령, 필리프 자신투 뉴시 모잠비크 대통령, 하게 게인고브 나미비아 대통령,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펠릭스 앙투안 치세케디 칠롬보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 웨벌 람칼라완 세이셸 대통령, 압델마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다. 

 

주요 축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름은 북한 표기를 그대로 따른다.)

※ 원문의 일부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편향적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기에 전문을 게재합니다. 전문 출처는 미국의 엔케이뉴스(NKnews.org)입니다.

 

평양

조선노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동지

 

총비서동지,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돌에 즈음하여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 중국인민을 대표하여 그리고 나 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조선노동당과 정부, 인민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75년간 조선노동당의 굳건한 영도와 조선인민의 꾸준한 노력에 의하여 조선의 사회주의 건설 위업은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최근 년간 총비서 동지는 조선당과 인민을 영도하여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 전원회의들의 정신을 철저히 관철하고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큰 힘을 넣어 중요한 성과들을 이룩하였습니다.

 

총비서 동지와 조선노동당의 영도밑에 형제적 조선인민이 반드시 조선의 사회주의 위업을 추동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며 새로운 단계에 올려 세우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중국과 조선은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친선적인 인방입니다.

 

두 당, 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이 몸소 마련하고 가꾸어온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두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였으며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습니다.

 

나는 최근 년간 총비서 동지와 5차례의 상봉을 진행하고 여러 가지 형식으로 긴밀한 의사소통을 유지하면서 전통적인 중조친선협조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들어서도록 공동으로 인도하였습니다.

 

백년 이래 있어본 적이 없는 대변화가 급속히 일어나고 있는 속에서 국제 및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전통적인 중조친선협조 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키는 것은 시종일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입니다.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국 측은 조선 측과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실무협조를 심화시키며 중조관계를 시대와 더불어 전진시켜 보다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번영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습니다.

 

귀국의 융성번영과 인민의 행복, 안녕을 축원합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2023년 9월 9일 베이징

 

평양

조선노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동지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돌에 즈음하여 베트남당과 국가와 인민의 이름으로 동지께와 동지를 통하여 조선당과 국가와 인민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우리는 조선국가와 인민이 최근 전염병 방역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사회경제적 장성속도를 회복한 것을 비롯하여 지난 75년간 이룩한 성과들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김정은 총비서, 국무위원장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노동당의 영도 밑에 조선인민이 강성국가를 건설하고 발전시키며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위업수행에서 보다 큰 새로운 성과들을 계속 이룩하리라고 확신합니다.

 

베트남은 호지명 주석과 김일성 주석께서 몸소 마련하시고 여러 세대의 영도자들과 인민들이 품 들여 가꾸어온 베트남과 조선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언제나 중시하고 있으며 이를 보다 실질적으로,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것을 희망합니다.

 

우리는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가 두 나라 영도자들과 인민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에 맞게 더욱 공고·발전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협조와 발전에 기여하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김정은 총비서,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실 것과 숭고한 직책 수행에서 많은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실 것을 축원합니다.

 

베트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웬 푸 쫑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주석

보 반 트엉

 

2023년 9월 9일 하노이

 

평양

조선노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

 

존경하는 동지,

 

나는 위대한 김일성 주석께서 조선인민의 영웅적 투쟁을 영도하시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신 75돌을 맞으며 동지께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 당과 정부, 인민들 사이의 친선과 협조의 유대를 계속 확대해나갈 의지를 다시 한번 확언하면서 아울러 귀국 인민에게 복리와 번영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쿠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쿠바공화국 주석

미겔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

 

2023년 9월 9일 아바나

 

평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동지

 

존경하는 김정은 동지,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돌에 즈음하여 당신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75년 전 소련은 조선땅 위에 세워진 새 독립국가를 제일 먼저 인정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우리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친선과 선린, 상호존중의 원칙에 기초하여 변함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분야에서 건설적인 협조의 풍부한 경험이 축적되었습니다.

 

나는 앞으로도 우리들이 공동의 노력으로 모든 방면에서의 쌍무적 연계를 계획적으로 확대해나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것은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조선반도[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건강하고 성과를 거둘 것을 진심으로 축원하며 아울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모든 공민들에게 평화와 번영이 있기를 바랍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웨.뿌찐

 

2023년 9월 9일 모스크바, 크렘린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