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을 바라는 민심이 폭발하고 있다.
윤석열 탄핵 국회청원 동참에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 27일 오후 8시경 30만 명을 넘어서더니 28일 오후 1시경 40만 명을 넘었다. 오후 4시 50분 기준으로 44만 4,299명이다. 24시간도 안 되어서 14만여 명이 늘어난 것이다.
윤석열 탄핵 청원의 대표 청원자인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청원에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항쟁이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권 공동대표는 청원이 완료되면 결과를 가지고 각 정당과 국회의장단과 국회 법사위를 방문해 민심을 고스란히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가히 탄핵 폭풍이다. 민심은 매우 분명하게 ‘윤석열을 탄핵하라’라고 요구하고 있다. 22대 국회는 탄핵소추안 발의에 그 어떤 주저함도 없어야 한다. 탄핵소추안 발의 청원은 국민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에서 언급되는 개헌에 대해 비판했다.
김 상임대표는 “22대 국회는 명심하라. 이 정권은 범죄 집단이다. 이 판국에 개헌을 이야기하는 것은 마차 뒤에 말을 매는 것으로 틀린 것”이라며 “대통령의 의지와 결단이 아니라 국민의 의지와 결단이 개헌의 핵심이고 동력이며 중심이다. 게다가 대통령의 자격이 없는 자의 결단 운운은 국민을 우습게 보는 태도”라고 질타했다.
계속해 “지금은 즉각 탄핵 정국으로 들어서야 할 때”라며 “탄핵 사유는 이미 차고 넘친다. 끝장내자”라고 강조했다.
촛불행동은 호소문을 통해 “탄핵 민심이 그야말로 폭풍의 기세”라며 “22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가 윤석열 탄핵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촛불행동은 더 많은 국민이 청원에 참여해 줄 것과 토요일마다 열리는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대행진’의 적극적인 참가를 요청했다. 또한 각 야당에도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아래는 호소문 전문이다.
[촛불행동 호소문] 국민 여러분! 윤석열 탄핵 국민동의청원에 적극 참여해 주십시오
윤석열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국민동의청원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탄핵 민심이 그야말로 폭풍의 기세입니다. 역대 최대 서명으로 누구도 가로막을 수 없는, 압도적인 민심을 보여줍시다. 촛불행동은 지난 6월 22일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에서 윤석열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국민동의청원이 시작되었음을 알렸습니다. 그런 후 단 하루도 지나지 않아 동의 청원요건인 5만 명이 순식간에 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청원 참여자는 40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그만큼 국민들은 윤석열 탄핵을 열망합니다. 이것이 바로 민심입니다. 22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가 윤석열 탄핵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습니다. 22대 국회는 민심을 받들어 윤석열 탄핵소추에 나서야 합니다. 주저할 까닭이 없습니다. 경제, 안보, 외교, 민생, 민주 등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가 총파산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고도 반성은커녕 더 난장판을 만들고 있는 윤석열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국민동의청원의 요건은 이미 달성되었지만 촛불행동은 청원 종료일인 7월 20일까지 청원 서명을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윤석열을 탄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더 많은 국민들이 청원에 함께 해주시길 호소합니다. 직장, 학교, 모임에서 가족, 지인, 친지, 동료들에게 널리 알려주십시오. 따로 호소드립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각 야당도 함께해 주십시오. 압도적인 윤석열 탄핵 민심을 보여줍시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 서울 시청역-숭례문 앞 대로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열 탄핵-김건희 특검 촛불대행진에 참여해 주십시오. 각 지역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주권자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윤석열을 탄핵시킵시다! 2024년 6월 28일 촛불행동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탄핵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