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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없는 열성은 도움이 안 된다”…북 노동신문 강조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7/16 [10:16]

“실력 없는 열성은 도움이 안 된다”…북 노동신문 강조

문경환 기자 | 입력 : 2024/07/16 [10:16]

북한이 새 시대에는 지식형 근로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각오가 높고 아무리 땀을 흘리며 뛰어다닌다 해도 실력이 없으면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 수 없다”라고 못 박았다. 

 

노동신문은 16일 「열성만으로는 기수가 될수 없다」는 기사를 통해 위와 같이 주장하며 “실력이 안받침 되지 않은 열성, 그것은 사실상 집단에 아무러한 도움도 주지 못한다”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뚝심과 열성으로 수걱수걱 맡은 일을 잘하는 사람보다 자기 부문의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고 학식과 견문이 보다 풍부한 지식형 근로자”가 “대중의 존경을 받는 진짜 혁신자로 될 수 있고 대오의 앞장에 설 수 있다”라고 하였다. 

 

특히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실력이 낮으면 성과를 낼 수 없다며 “오래전에 배운 지식, 그마저도 얼마 남지 않은 밭은(말라붙은) 밑천을 믿을 것이 아니라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부단히 새것을 배우며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 자신의 실력을 올려 세워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북한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꾼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신문이 일꾼에게 제기되는 과제와 관련한 보도를 자주 내보내고 있다. 이런 보도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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