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북 “주도성과 창발성은 일꾼들의 필수적인 자질”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7/19 [14:23]

북 “주도성과 창발성은 일꾼들의 필수적인 자질”

박명훈 기자 | 입력 : 2024/07/19 [14:23]

북한은 일꾼들에게 당의 결정 관철을 위해 주도성과 창발성을 발휘할 것을 요구했다.

 

19일 노동신문은 「주도성과 창발성을 발휘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올해 하반년도 투쟁을 힘 있게 전개하여 계획한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고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의 믿음직한 실천적 담보를 구축하자면 일꾼들이 모든 사업을 주도적으로, 창발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짚었다.

 

신문은 화성지구 3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지방공업 공장 건설 등의 사례를 제시하며 “책정 명시된 과업들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국가의 무진한 발전력과 전진 기상을 과시하자면 일꾼들이 든든한 뱃심과 전망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업을 주도적으로, 창발적으로 벌여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도성과 창발성은 일꾼들의 필수적인 자질”이라며 “일꾼들이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에 포로되어 피동에 빠지거나 사업을 창조적으로 진행하지 못한다면 비약과 혁신이 일어날 수 없게 된다”라고 경고했다.

 

또 “일꾼들이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 나설수록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창발적으로 사업을 전개하여야 지역과 단위의 발전을 용의주도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일꾼들에게 “혁명의 지휘성원, 당정책 관철의 기수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사업에서 주도성과 창발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한다”라면서 2가지를 당부했다.

 

첫째로 “혁명 임무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지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했다.

 

이에 관해 “주도성, 창발성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책임지려는 각오가 높을 때 적극 발휘되게 된다”라면서 “자기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각오가 있어야 언제나 주동에 서서 적극적으로 활약할 수 있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일감을 제기하고 완강하게 노력”할 수 있다고 짚었다.

 

또 일꾼들이 자기 사업에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실천해야 생산을 맡은 주민들의 정신력을 높여 더욱 많은 물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했다.

 

둘째로 높은 실력을 지녀야 한다고 했다.

 

이에 관해 실력이 부족하면 결심과 각오를 다졌다 해도 사업을 제대로 전개할 수 없다면서 “아는 것이 많아야 멀리 내다보고 깊이 투시하면서 걸린 문제 해결의 과학적인 방도를 내놓을 수 있으며 예비와 가능성을 주동적으로 마련하여 단위 발전을 힘 있게 견인해 나갈 수 있다”라고 짚었다.

 

또 “일꾼들은 실력 제고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어야 한다”라며 ▲당정책 학습과 과학기술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해 자기 분야를 꿰뚫어 볼 것 ▲현장의 기술자, 기능공들 속으로 들어가 허심하게 배울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모든 일꾼들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결사관철하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열정을 안고 사업에서 주도성과 창발성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올해 목표 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창조와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꾼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신문이 일꾼에게 제기되는 과제와 관련한 보도를 자주 내보내고 있다. 이런 보도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