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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1절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발대식 예정

이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17/02/27 [15:03]

광주, 3.1절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발대식 예정

이창기 기자 | 입력 : 2017/02/27 [15:03]

 

▲ '광주 북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결성 모임     ©자주시보

 

▲ 평화의 소녀상     © 자주시보


지난 22일 결성된‘광주 북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오는 3월 1일, 시민과 함께 하는 건립추진위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 북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위안부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지난해 11월 3일, 광주학생항일운동일 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광주 북구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여러 캠페인을 진행해온 단체로 지난 22일 3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모임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날 결의된 주요 안건 중 하나로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후문에서‘광주 북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그동안 서명운동에 동참한 모든 광주 시민을 시민추진위원으로 위촉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발대식이 시작하기 전 시간까지는 북구 지역 곳곳에 건립추진위원 모집 현수막 게시와 유인물 선전 등을 통해 건립추진위의 활동을 북구에 알릴 예정이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간단한 행위예술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한 북구 주민들의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발대식 이후에는 행진을 진행하여 더욱 많은 북구 주민들의 건립추진위원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 광주 북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정달성 추진위원장   ©자주시보

 

정달성 추진위원장은 “작년 11월 3일부터 진행되어온 광주 북구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활동이 드디어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보다 많은 북구 주민들과 함께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여 위안부 할머님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함께 나누며, 한반도의 평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3월 1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후문광장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북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광주 북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고, 온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재정마련과 북구민들의 참여를 독려해나갈 예정이다.
 
광주 북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2016년 말, 준비위원회 성격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광주 및 북구 지역의 시민단체, 자생단체, 북구의회, 지역구 국회의원, 정당, 대학생단체, 청소년단체 등 여러 단체 참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원로 및 주민, 시구의원 등이 추진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건립추진위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전남대 후문에서 북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활동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과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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