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세계 3위 핵보유국, 우크라이나 핵폐기는 어떤 결과를 가져 왔을까?

정설교 화백 | 기사입력 2018/01/24 [22:46]

세계 3위 핵보유국, 우크라이나 핵폐기는 어떤 결과를 가져 왔을까?

정설교 화백 | 입력 : 2018/01/24 [22:46]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3자회동    

우크라이나는 미국에게 러시아의 침략을 막아달라고 간청했다.

©정설교 화백

 

▲  찢겨진 우크라이나  국기 ©정설교 화백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연합 기념탑

 ©정설교 화백

 

▲  미국과 함께 영원할 것만 같았던 소련

그들도 자본주의 환상을 가지고 있던 지도자에 의하여 붕괴되었다.   ©정설교 화백

 

과거 우크라이나는 미국, 러시아에 이은 세계 3대 핵보유국이었다. 우크라이나의 핵무기는 구 소련이 보유하던 핵무기를 자연스럽게 습득한 것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하여 비핵화 유도를 위한 미국의 노력은 집요하였다.

 

미국으로 기운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안보협정을 체결하였으며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원을 받게 되었다. 1994년 3월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3자 협정이 체결되고 미국과 유럽의 지원이 활발히 되면서 우크라이나의 미사일과 1800여기에 달하는 핵탄두폐기는 가속화되었다.

 

3자협정에서 우크라이나는 자국이 보유한 핵탄두를 러시아로 이전시키고, 무기체제를 해체시켰으며 미국으로부터 자본주의 시장경제지원을 받는 한편 군사프로그램 계획을 민간형태로 전환하였다. 우크라이나는 가장 먼저 미국과 컴퓨터 터미널과 위성전송장치를 이용한 정부 간 대화 채널을 구축하고 다음은 전략공격무기 감축 프로그램을 통하여 1994년 SS24미사일 460개를 포기하였다.

 

1995년에도 우크라이나는 SS19 격납고에서 미사일 및 탄두 46개를 포기하였고, 700개의 탄두를 러시아로 이송했다. 1997년 우크라이나는 SS19 미사일 59기를 포기하였고 1998년에는 130개의 미사일 중 90개를 해체하였다. 마지막으로 핵기반 시설 제거사업을 통하여 우크라이나 내에 있던 SS19 격납고 66개가 해체되었고 1998년 최종적으로 120개의 미사일 격납고가 해체되어 우크라이나는 완전 핵무장을 해제하였다.

 

크림반도는 부동항이며 러시아에 꼭 필요한 군사요충지로 우크라이나 분리 독립 20년 만에 러시아는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로부터 다시 빼앗았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은 우크라이나에 안보보장을 했지만 군사강국인 러시아에 어떤 조치도 취할 수 없었다.

 

북한에게 핵무기폐기를 강요하며 미국이 제재를 하는 건 바로 우크라이나 모델로 미국과 주변 강대국들은 핵무기 폐기로 우크라이나와 같은 고분고분한 북한을 원하고 있지만 북한에서 핵폐기를 바란다는 건 모래에서 싹이 나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고 본다.

 

핵폐기로 서방의 언론에 의하여 은폐 조작되었던 우크라이나의 경제발전의 진실은 허구로 2015년 물가 상승은 40.7%나 되었으며 그중에서 먹을거리 식량이 가장 심각하다. 2017년 12월 물가는 13.6%로 상승하였고 우크라이나는 내전과 가계소비침체와 부채로 경기가 회복될 기미가 없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내전의 고통속에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북은 우크라이나 핵폐기 교훈은 이미 충분히 검토하였을 것이다. 이라크, 리비아 등 미국의 무장해제 요구에 순응하는 순간 나라는 전쟁터가 되고 국민의 삶은 도탄에 빠졌다는 이라크, 리비아 등의 교훈을 북은 여러번 지적한 바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만이 아니라 남측에서도 북에 비핵화를 요구할 경우 북은 강력하게 반발할 것이 자명하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