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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 창설 본격화와 남북경협

이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3/26 [21:59]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 창설 본격화와 남북경협

이창기 기자 | 입력 : 2018/03/26 [21:59]

 

▲ 지난 2009년 9월 세네갈 수도 다카르에 독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아프리카 르네상스 기념상'이 세워지고 있다. 북 만수대창작사가 제작했으며, 세네갈 당국으로부터 2천700만 달러의 건립비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은 아프리카 나라들과 우호관계가 깊다. 남과 북이 손을 잡으면 이런 아프리카의 진출에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에 소개된 26일자 북 노동신문에 따르면 아프리카동맹이 주도하는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 창설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신문은 "몇해전 아프리카개발은행은 대륙나라들사이의 무역액이 아프리카총무역액의 10~12%에 불과하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하였다."면서 "아프리카대륙에서의 운송비는 세계적으로 제일 높다.실례로 민주꽁고로부터 남아프리카의 더반항까지 물품을 실어나르는데는 2~3주일이 걸린다고 한다.유럽에서는 2일동안에 물품을 실어나를수 있는 거리이다."라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지속되는 종족 및 민족분쟁, 국경분쟁,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등이 아프리카 대륙 안에서의 무역발전을 심히 저애하는 원인이하고 밝혔다. 

 

신문은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를 비롯하여 대륙나라들이 한자리에 모일 때마다 대륙적인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할데 대한 의제가 주요하게 론의되어 왔다고 소개하고 "이미 아프리카나라들은 그 창설을 위한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하면서 2016년에 에티오피아신문 《데일리 모니터》에 《거대한 자유무역지대로 향하고있는 아프리카》라는 제목의 기사를 그 근거로 언급하였다. 

 

데일리 모니터에 따르면 아프리카동맹위원회는 '자유무역지대창설로 대륙은 세계무역기구창설 이후 가장 큰 자유무역지대로, 12억의 인구와 총생산액이 2조 5천억US$를 가진 커다란 자유무역지대로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는 자유무역지대가 수입관세와 비관세장벽들의 철폐를 통해 아프리카대륙내 무역액을 53% 늘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그간 쿠데타지원과 함께 온갖 경제제재로 아프리카의 자주적인 정치를 농락하고 친미, 친서방 정부를 세워 헐값에 자원을 약탈해갔던 미국과 서방의 지배와 간섭 책동도 옛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동맹이 지금처럼 자주화될 수 있었던 것도 중국 등 브릭스 신흥경제국들과의 경제교류를 진행하는 등 미국과 서방에만 의존했던 경제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세계경제의 다극화에 아프리카경제자유무역지대가 창설되어 그 활력이 높아지게 되면 이제 미국의 패권주의가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경제인들도 이런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 창설 움직임을 눈여겨 보고 주동적으로 대처하면 경제의 활로를 개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가 창설되면 그에 맞은 도로, 항만 등 시설공사들이 확충될 것이고 트럭, 기차 등 물류 이동 수단도 확대 도입될 것이기에 이와 연관이 많은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특히 북은 아프리카동맹과 우호관계가 깊다. 북과 공동으로 아프리카에 진출한다면 더욱 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경제교류에 의존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경제교류의 자주화 다변화만이 살 길임을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 창설이 또 다시 증명하고 있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검색한 관련 기사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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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화되는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창설움직임

                                               로동신문 2018. 03. 26

 

아프리카에서 자유무역지대창설을 위한 움직임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

 

얼마전 아프리카동맹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지난 1월 아디스 아바바에서 열린 수뇌자회의에서 일련의 매우 중요한 결정들을 채택하였다.특히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와 관련한 결정을 채택하였다.》라고 말하였다.그러면서 그는 르완다의 끼갈리에서 열리는 다음번 수뇌자회의에서 이 문제가 중요의제로 토의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내외의 기대와 관심속에 마침내 르완다의 수도 끼갈리에서 아프리카동맹 특별수뇌자회의가 소집되였다.회의에서는 대륙의 자유무역지대창설을 위한 의제를 놓고 진지한 토론들을 진행하였다.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은 대륙나라들의 국가 및 정부수반들이 협정에 수표를 하고 성원국들의 비준하에서만 리행될수 있다고 한다.

 

아프리카나라들은 대륙의 단합된 힘으로 외세의 지배와 간섭책동을 짓부시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대륙적인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하려 하고있는것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시기 아프리카내에서의 무역은 다른 그 어느 지역보다 저조하였다.

몇해전 아프리카개발은행은 대륙나라들사이의 무역액이 아프리카총무역액의 10~12%에 불과하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하였다.이것은 아프리카나라들사이에 벌어지는 무역활동이 아프리카나라들과 다른 대륙나라들사이에 진행되는 무역에 비해볼 때 매우 낮은 수준에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아프리카대륙에서의 운송비는 세계적으로 제일 높다.실례로 민주꽁고로부터 남아프리카의 더반항까지 물품을 실어나르는데는 2~3주일이 걸린다고 한다.유럽에서는 2일동안에 물품을 실어나를수 있는 거리이다.

아프리카나라들에서 지속되는 종족 및 민족분쟁, 국경분쟁,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등은 대륙에서의 무역발전을 심히 저애하고있다.

이것은 아프리카인들의 새 생활창조에 적지 않은 난관을 조성하였다.

 

자체의 힘으로, 지역의 단합된 힘으로 대륙의 통합과 번영을 이룩하자, 이것이 아프리카인들이 찾은 방도이다.그들은 분발하여 일떠서고있다.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를 비롯하여 대륙나라들이 한자리에 모일 때마다 대륙적인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할데 대한 의제가 주요하게 론의되고있는것은 부흥하는 아프리카를 일떠세우려는 지역나라들의 열망이 얼마나 강렬한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이미 아프리카나라들은 그 창설을 위한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

2016년에 에티오피아신문 《데일리 모니터》에는 《거대한 자유무역지대로 향하고있는 아프리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리였다.

신문에는 아프리카동맹의 앞으로의 발전전망이 널리 소개되였다.

아프리카동맹위원회의 견해에 따르면 자유무역지대창설로 대륙은 세계무역기구창설이후 가장 큰 자유무역지대로, 12억의 인구와 총생산액이 2조 5천억US$를 가진 커다란 자유무역지대로 될것이다.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는 자유무역지대가 수입관세와 비관세장벽들의 철페를 통해 아프리카대륙내 무역액을 53% 늘일것으로 추산하고있다.

 

자체의 힘으로 대륙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활동은 더욱 활기를 띠고 전개될것이다. [본사기자 라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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