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미국의소리 등 복수의 국내외 언론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소말리아 남서부에서 8일(현지시간)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무장조직 알샤바브 반군이 건설 중인 군 초소를 공격해 미군 특수부대원 1명이 사망했고 4명이 다쳤다.
현지에서 미군은 소말리아와 케냐군이 초소를 건설하고 있는 것을 돕고 있었다. 현지 목격자들은 미군과 소밀리아군, 그리고 케냐군이 참호를 파고 있을 때 반군이 박격포와 총으로 공격해 왔다고 전했다.
9일 연합뉴스도 관련 소식을 전하며 "소말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알샤바브가 로이터통신에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며 "소말리아에서는 정부 전복을 노리는 알샤바브의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미군이 약 500명 배치돼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에도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미군 특수부대원 4명이 반군 공격으로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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