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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 첫 기능성식료품 개발"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18/11/14 [13:21]

북,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 첫 기능성식료품 개발"

박한균 기자 | 입력 : 2018/11/14 [13:21]
▲ 김정은 위원장은 삼지연군 일꾼들과 함께 감자가 가득한 저장고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자주시보

 

북 노동신문은 14일 “나라의 관록 있는 식료품생산기지인 선흥식료공장의 일꾼들과 기술자들이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에서 나오는 감자가루로 맛좋고 영양가 높은 여러 가지 기능성식료품들을 개발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보도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뜻에 따라 “선흥식료공장의 일꾼들과 종업원들은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에서 나오는 감자가루로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기능성식료품들을 만들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쳤다”고 전했다.

 

이어 신문은 “짧은 기간에 맛에 있어서나 영양학적 가치에 있어서, 제품의 포장과 위생안전성에 있어서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기능성감자가공품들을 개발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문은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감자편튀기와 감자고리튀기는 감자특유의 맛이 살아나면서도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크기도 알 맞춤하여 어른들은 물론 젖을 갓 뗀 어린이들이 먹기에도 그저 그만”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A, 비타민 B₁, B₂, B₆, B₁₂,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 E 그리고 나트륨과 아연을 비롯한 여러 가지 광물질들도 포함되어 있어 사람들의 건강에 대단히 좋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선흥식료공장의 감자가공품들은 개발된 지 얼마 안 되지만 사람들 속에서 호평이 자자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동신문은 지난 10월 30일 김정은 위원장이 삼지연군 건설현장에 세 번째 현지지도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삼지연군 건설정형을 요해하고 전체 건설자들을 1단계 공사 결속을 위한 보다 큰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해 찬 눈을 맞으며 세 번째로 찾았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먼저 삼지연군 읍지구 건설정형을 요해하고 “지난 8월에 왔을 때 골조공사가 한창이었는데 2개월 남짓한 기간에 대부분 완공단계에 들어섰다. 정말 대단하다. 삼지연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산간도시 전형으로 황홀한 자태를 드러냈다”고 기쁨을 금치 못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이 삼지연군감자가루 공장을 현지지도하면서 "2만t 가량의 저장고 안에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도록 가득히 쌓인 감자산을 보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온 듯 기뻐하면서 삼지연군에서 올해 예년에 없는 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감자농사에서 높은 수확을 이룩한 데 대해 기쁨을 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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