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시보>가 4월 말까지 후원인 배가운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3월 20일, ‘자주시보를 응원합니다’라는 버튼을 제작해 후원해준 배주연 청년 예술인을 만났다.
버튼을 만들게 된 사연과 <자주시보>에 바라는 점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미술인 조직 <베란다 항해>와 청년 조직인 <청년당>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베란다 항해>는 2017년 7월에 만들어졌는데요, 사람을 향한 그림이라는 주제로, 사람답게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우리 사회가 어떤지에 직접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같이 고민하고,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는 단체에요.
특히 2017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미국을 정확히 알리기 위한 전쟁지도도 만들었고요, 또 미군 범죄에 관한 작품을 만들었어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미군에게 당하는 폭력인데, 잘 느끼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 느낄 수 있게 작품을 만들었어요.
앞으로는 통일정세에서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 청년들이 가진 힘을 승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청년당>은 청년들의 직접 정치, 청년들이 취미로 하는 정치를 표방하면서 청년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고 이 사회의 주인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회 참여 운동을 하고 있어요. <청년당>은 2019년, 10월 평양과 백두산을 방문하는 백두산 기행단 모집 사업을 하고 있어요.
◆ 자주시보를 어떻게 접하게 되었으며, 활동에는 도움이 되고 있나요?
- 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잘 몰랐어요. 그러다 지난해 11월 이창기 선배의 장례식 기간에 <베란다 항해>가 추모의 밤과 영결식 작품을 만들고, 주위 사람들과 이창기 선배와 자주시보에 대해서 더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창기 선배에 대해서도 토론하고, 추모집을 읽으면서 이창기 선배와 자주시보의 기사 내용들이 더 와닿았어요.
민족성, 낙관, 승리에 대한 확신에 대한 내용이 활동을 하기 전에는 와닿지 않는 개념이었는데, 자주시보는 이런 내용의 기사들을 주로 다뤄 읽기 어려웠어요. 그러나 점점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 버튼을 만들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광석 <자주시보> 후원회장의 기사와 말을 듣고 바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광석 후원회장은 예술을 같이 하는 선배이기도 한데, 지금도 역할이 많은데 <자주시보> 후원회장을 하겠다는 마음도 자극이 되었어요. 그만큼 <자주시보>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자주시보 후원회 배가운동을 하는데, 후원회 가입하는 분들께 <자주시보>가 작지만 정성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던가, 그리고 가방 등에 버튼을 달고 다니면 <자주시보>를 더 알릴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들어 만들었어요.
◆ 자주시보가 앞으로 더욱 개선되어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홈페이지 디자인이 조금 더 세련되게 만들었으면 해요. 그리고 접근성이 더 쉽게 앱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초반에 제가 기사를 읽었을 때는 조금 거부감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북에 대한 기사가 너무나 낙관적이라고 해야 할까, 그리고 단어도 조금은 생소하고요(웃음). 지금은 물론 기사들도 좋지만, 그래도 국민들이 눈높이를 잘 고려해서, 기사를 써주었으면 해요. 통일시대에 더 많은 국민들이 <자주시보>를 볼 수 있게 노력해주세요
◆ <자주시보>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요?
잘 모르지만 <자주시보> 기사들이 중요한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다고 생각이 돼요. 특히 20대는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 민족성, 우리의 힘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서 기존의 언론들은 왜곡하거나 잘 알리지 않아서, 주위 친구들은 이런 것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요. <자주시보> 기사를 통해 제가 큰 힘을 얻었고,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 <자주시보>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해요.
독자 분들이 <자주시보>를 더 많이 홍보해주셨으면 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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