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민중항쟁 39주년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학살자 처벌 및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목소리들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청년연대는 18일 ‘5.18광주민중항쟁 39주년 성명’을 통해 “5.18정신을 계승하여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의 시대를 열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청년연대는 “아직도 5.18의 진실을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으며 책임자들은 처벌받지 않고 있다”며 “얼마전 주한미군 정보요원 출신인 김용장씨는 1980년 5월 전두환이 광주를 방문했고 이후 사살행위가 이뤄졌고 전두환의 방문목적이 사살명령이었다고 폭로했다”고 지적했다.
한국청년연대는 “김용장씨의 폭로로 미국도 책임을 피할수 없다”며 “당시 발포명령권한을 갖고 있던 것은 군사작전지휘권을 갖고 있던 주한미사령관”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청년연대는 “.18학살후예인 자유한국당은 5.18망언을 하며 진실을 왜곡하고 폄훼하고 있다”며 “청산하지 못한 역사는 반복된다. 5.18학살자인 전두환 일당, 그 배후인 미국, 그리고 망언을 일삼고 있는 학살의 후예들인 자유한국당과 적폐세력들을 처벌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한국청년연대는 “39년전에도 광주에 있는 무고한 시민들을 빨갱이, 폭도로 몰았던 자들은 여전히 분단과 반북을 주장하며 민심을 왜곡하고 있다”며 “분단체제를 끝장내는 것이 곧 5.18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청년연대 5.18광주민중항쟁 39주년 성명]
5.18학살자• 배후세력•학살의 후예들을 모조리 처벌하고 오월에서 통일로!
오늘 우리는 5.18광주민중항쟁 39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39년전, 광주는 전두환 신군부의 총칼에 피로 물들었다. 광주시민들은 목숨을 잃어가면서도 신군부세력에 맞서 민주수호를 외치며 위대한 항쟁을 벌여냈으며, 이는 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아직도 5.18의 진실을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으며 책임자들은 처벌받지 않고 있다. 얼마전 주한미군 정보요원 출신인 김용장씨는 1980년 5월 전두환이 광주를 방문했고 이후 사살행위가 이뤄졌고 전두환의 방문목적이 사살명령이었다고 폭로했다. 우리는 39년이 지나도록 광주학살의진상을 다 알지 못하고 있다.
김용장씨의 폭로로 미국도 책임을 피할수 없다. 당시 발포명령권한을 갖고 있던 것은 군사작전지휘권을 갖고 있던 주한미사령관이다. 직접 명령을 했던 지휘권을 이양했건 미국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또한 미국은 5.18당시 광주상황을 알고 있었음에도 항공모함을 보내며 전두환을 비호하지 않았는가. 미국은 광주학살의 배후이자 공범이다.
학살자와 학살배후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는데도, 5.18학살후예인 자유한국당은 5.18망언을 하며 진실을 왜곡하고 폄훼하고 있다. 심지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5.18망언에 대한 제대로 된 사죄와 처벌도 없이 광주를 방문하는 파렴치한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청산하지 못한 역사는 반복된다. 5.18학살자인 전두환 일당, 그 배후인 미국, 그리고 망언을 일삼고 있는 학살의 후예들인 자유한국당과 적폐세력들을 처벌하자!
오월에서 통일로! 5.18광주민중항쟁 당시 가장 많이 불린 노래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다. 39년전에도 광주에 있는 무고한 시민들을 빨갱이, 폭도로 몰았던 자들은 여전히 분단과 반북을 주장하며 민심을 왜곡하고 있다. 분단체제를 끝장내는 것이 곧 5.18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다. 한국청년연대는 5.18정신을 계승하여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의 시대를 열어낼 것이다.
2019년 5월 18일 한국청년연대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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