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 ‘은하제약공장’에서 자외선레드기술에 의거하여 칫솔에 묻은 각종 세균을 짧은 시간동안에 살균할 수 있게 하는 새 형의 ‘가정용자외선칫솔소독기’를 발명했다고 ‘메아리’가 전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북 매체 ‘메아리’는 “이 소독기는 자외선레드 등이 동작하는 자동전원절환기능과 함께 소독이 끝나는 즉시 전원을 자체로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불필요한 전력소비를 방지할 뿐 아니라 사용자가 자외선피해를 받을 우려가 전혀 없다”고 소개했다.
특히 “살균효율을 거의 100%수준으로 보장한다”며 “칫솔사용 및 보관에서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담보할 수 있는 새로운 자외선칫솔소독기는 얼마 전에 특허제품으로 등록되었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자외선(UV) LED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자외선(UV) LED는 자연에 존재하는 자외선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으로 세균 바이러스 등 살균 효과가 99.9%이다.
슈퍼 박테리아 등장, 가습기 살균제 2차 피해 등 건강의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UV-C LED가 주목을 받고 있다.
UV-C LED는 200~280nm 영역의 자외선 파장으로 중금속(수은)이 들어 있지 않아 친황경적이며 식품위생, 상하수 처리, 표면 살균(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등 다양한 곳에 매우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한편 최근 북 신발공업관리국에서 자체 기술로 ‘신발창원료의 재자원화’를 실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매체가 전했다.
매체는 22일 “최근에 이곳 연구 집단은 100% 파수지를 가지고 구두창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에 도입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여러 가지 재료들을 가지고 수십 차례의 실험을 진행하면서 값비싼 가소제와 각종 안정제를 대신할 수 있는 개질제를 우리 식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며 “파수지의 재자원화를 실현하고 구두창원료를 생산하여 보내줌으로써 전국의 신발공장들의 생산정상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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