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북의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미래과학기술원 준공식이 진행되었다.
연건축면적이 1만 4, 400여㎡인 미래과학기술원에는 첨단기술제품의 개발과 생산, 제품 검사를 위한 현대적인 설비들을 갖춘 개발실, 실험실들과 국제학술 토론회장, 회의실, 면담실 등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고 당시 북의 언론들은 소개했다.
6일 북의 매체 중의 하나인 <조선의 오늘>이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추동하는 첨단기술제품개발기지”라는 기사를 통해 미래과학기술원에 대해 소개했다.
매체는 미래과학기술원은 최신 과학기술의 전면적인 도입으로 모든 관리 운영을 현대적으로 해나갈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1층에 있는 전시장은 첨단기술 제품의 보급 및 유통을 하는 공간으로 수백여 점에 달하는 첨단기술제품들이 실물이나 모형, 도해판 등의 형태로 전시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전시장에 있는 각종 전자제품과 선박 모형들, 첨단 분석 설비를 비롯한 제품들은 100% 국산품으로 북의 과학기술발전 면모를 남김없이 보여주는 곳이라고 매체는 자랑했다.
또한 매체는 “미래과학기술원에는 희유금속표준물질개발생산구역, 전자수감장치개발생산구역, 태양전지개발생산구역, 나노제품개발생산구역, 정보기술제품개발생산구역 등이 층별로 배치되어 있고 가치 있는 새 기술제품 종자들을 탐색하는 인터네트(인터넷) 교류 구역도 그쯘히(잘) 꾸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과학기술원에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 학생들로 해당한 연구개발 성원들을 구성하고 첨단기술제품연구 및 생산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과학기술중시, 인재중시정책에 떠받들려 현대적으로 일떠선 김책공업종합대학 미래과학기술원은 앞으로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추동하는 또 하나의 첨단기술제품개발기지로서의 자기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인재와 과학기술은 사회주의 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우리의 주되는 전략적 자원이고 무기입니다. 국가적으로 인재육성과 과학기술발전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추진하며 그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합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미래과학기술원은 북의 과학중시 정책이 반영된 또 하나의 표본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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