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민주평통,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발족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1/23 [11:43]

민주평통,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발족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1/23 [11:43]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22일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해 범국민적 공감확산과 역량결집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2032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이 IOC 총회에서 결정되는 순간, 그 자체가 남북협력을 국제적으로 보장받는다는 의미가 있는 만큼 ‘2032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치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한 2032 특별위원회에는 장영란 경기부의장(위원장), 김홍근 충남부의장, 홍종식 전북부의장 등 국내 각 지역 자문위원 뿐 아니라 학계, 종교계, 사회문화계 등에서 전문성과 대표성을 지닌 자문위원들이 참여했다. 

 

민주평통은 “우선 2032 공동올림픽 유치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 건의하고, 270여 개 지역 단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통일 활동을 통해 공동개최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국내외 각 지역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한 컨퍼런스 등 공동올림픽의 의미 이해와 공감을 위한 강연·토론회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평화열린마당 등 사회적 공감 확산을 위한 통일문화행사 ▲기존 사업 및 지역 축제와 연계한 서명운동과 캠페인 ▲ 홍보 현수막 및 전광판 게시’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2032 특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지원을 위해 국내외 19,000 자문위원 모두가 홍보대사로 나설 것”이라면서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이 한반도 평화를 확실하게 굳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2032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