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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앞장에서 자주, 평등, 평화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내자”

백남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0/02/17 [07:10]

“청년들이 앞장에서 자주, 평등, 평화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내자”

백남주 객원기자 | 입력 : 2020/02/17 [07:10]

▲ 올해 10주년을 맞는 한국청년연대가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 편집국

 

올해 10주년을 맞는 한국청년연대가 민생과 민주, 평화와 통일, 자주권이 실현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투쟁을 앞장서 벌여나가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한국청년연대는 15일 오후 2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한국청년연대는 대의원총회 결의문을 통해 불합리하고 강도적인 미국에 맞서 행동함으로서 자주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며 사회불평등을 해소하여 청년들이 살아갈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청년연대는 미국의 대북적대정책과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비롯한 전쟁을 부르는 모든 적대행위와 중단시키고 미군없는 한반도를 만드는 길이 평화로 가는 길이라며 남북공동선언 이행의 기치를 들고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대북적대정책 철회, 미군없는 한반도를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 2020년 투쟁을 다함께 결의하고 있는 한국청년연대 대의원들.     © 편집국

 

한국청년연대는 올해 총선에 대해 자주와 평화, 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외세와 여기에 편승하여 민주주의 파괴하고 반북, 거짓을 선동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적폐세력들을 청산시키고, 청년들이 바라는 자주, 평등, 평화,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내는데서 중요한 정치일정이라며 청년들이 꿈을 펼칠수 있는 자주로운 국회, 통일국회, 사회불평등을 해소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진보정당을 비롯한 청년학생단체들과 힘을 합쳐 행동해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현 공동대표인 김식, 정종성 대표를 다시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4.15 총선에서는 사회불평등 해소, 적폐청산을 기조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내기로 했다. 또한 올해 10주년을 맞는 한국청년연대는 창립 1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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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기 한국청년연대 정기총회 결의문]

 

청년들이 앞장에서 자주, 평등, 평화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내자!

 

올해 우리는 4.19혁명 60주년, 5.18광주민중항쟁 40주년, 6.15공동선언발표 20주년, 광복 85주년 등을 맞이하게 된다. 뜻깊은 계기들로 가득찬 2020년이다.

우리 청년들은 역사적이고 뜻깊은 계기들의 주역이었던 선배청년들의 뜻을 이어 민생과 민주, 평화와 통일, 자주권이 실현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투쟁을 앞장서서 벌여나갈 굳은 결의를 갖고 한해를 시작한다.

 

이제 미국을 넘어 자주로운 나라를 향해 나가자!

지난해 미국은 방위비분담금을 6배 인상하라는 강도적인 요구를 비롯하여 아무런 명분도 없는 이란 호르무츠해협 파병을 강요했다. 또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 노골적으로 훼방을 놓고 내정간섭을 하였다. 오죽하면 주한미대사 해리스에게 일제 시대 조선총독질을 멈추라는 얘기까지 나왔겠는가. 미국이란 벽을 허물어야 자주로운 나라로 간다.

올해 한국청년연대는 불합리하고 강도적인 미국에 맞서 행동함으로서 자주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청년들이 꿈을 펼칠수 있는 평등한 나라를 만들자!

불평등의 문제는 이제 전세계적 화두가 되었다. 한국은 세계에서 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 중 하나다. 상위 10% 집단이 전체소득의 절반을 가져가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부의 대물림은 심화되고 있으며, 일하다가 죽어가는 청년 노동자들은 비정규직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다. 사회불평등을 해소해야 청년들의 삶이 바뀌고 청년들의 꿈이 실현된다.

올해 한국청년연대는 사회불평등을 해소하여 청년들이 살아갈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행동할 것을 결의한다.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향해 전진하자!

2019년은 어느해보다 평화, 번영, 통일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해였으나, 북미관계는 교착되고 남북관계는 단절되었다. 이는 말로만 대화와 협상을 떠들어대고 대북적대정책을 고수하며 아무런 실천도 하지 않은 미국의 책임이다. 또한 미국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이름만 바꿔 대화상대인 북한을 대상으로 한 전쟁훈련을 하겠다고 한다. 대화와 전쟁은 양립할수 없다.

미국의 대북적대정책과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비롯한 전쟁을 부르는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시키고 미군없는 한반도를 만드는 길이 평화로 가는 길이다. 한국전쟁 70년이 되는 올해 평화협정 체결로 전쟁에 종지부를 찍자.

외세가 아닌 남북 두 정상이 합의한 4.27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비롯한 남북공동선언에 담겨 있는 민족자주, 민족자결정신으로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하는 길에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의 길이 있다.

올해 한국청년연대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의 기치를 들고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대북적대정책 철회, 미군없는 한반도를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자주, 평등, 평화의 새시대로 전진하는 길목에 21대 총선이 놓여있다.

이번 총선은 자주와 평화, 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외세와 여기에 편승하여 민주주의 파괴하고 반북, 거짓을 선동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적폐세력들을 청산시키고, 청년들이 바라는 자주, 평등, 평화,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내는데서 중요한 정치일정이다.

한국청년연대는 21대 총선을 맞아 청년들이 꿈을 펼칠수 있는 자주로운 국회, 통일국회, 사회불평등을 해소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진보정당을 비롯한 청년학생단체들과 힘을 합쳐 행동해나갈 것이다.

 

뜻깊은 2020, 한국청년연대가 청년들의 손을 굳게 잡고 자주, 평등, 평화통일의 새시대를 향해 전진하자!

 

2020215

10기 한국청년연대 정기대의원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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