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선전매체 서광은 23일 “어린이 건강의 날을 맞으며 출생 6개월부터 59개월에 이르는 전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사업이 진행되었다”라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20일과 21일 이틀간에 전국의 7,200여 개의 1차 의료봉사 단위들에서 일제히 진행됐다고 한다.
1차 의료봉사 단위는 진료소, 종합진료소, 리 인민병원에 해당한다.
매체는 “중앙과 도, 시, 군들의 예방접종 일꾼들과 5만여 명의 호 담당 의사들이 이 사업에 동원되었다”며 “접종단위들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나이별에 따르는 비타민A를 투약한 다음 중간상박(팔 상박)둘레측정과 BCG(결핵예방백신) 접종반흔을 조사하고 출생 23개월까지의 어린이들에게 복합 미량영양소를 공급하였다”라고 설명했다.
BCG 접종은 결핵균이 몸에 들어왔을 때 뇌나 콩팥 등 신체의 중요한 장기로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모든 신생아와 BCG 접종을 하지 않은 5세 미만의 모든 아이가 대상이다.
매체는 “아이들을 튼튼히 키우는 데서 예방접종이 가지는 중요한 의의를 부각시키기 위해 조선에서는 해마다 어린이 건강의 날을 맞으며 보건성과 연관단위들, 유엔아동기금, 세계보건기구대표부 등의 참가하에 다채로운 행사들을 조직 진행하여 왔다”라고 밝혔다.
김정란 보건성 과장은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에 따라 올해에는 예방접종사업에만 모를 박고 어린이 건강의 날이 운영되는 만큼 자모들과 어린이후원협회 회원들을 비롯한 각계의 관심이 고도로 집중된 예방접종 사업으로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각지의 1차 의료봉사 단위들에서는 어린이 손 씻기와 호흡기감염증예방주제의 위생선전 활동들도 진행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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