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연대는 오늘(22일) 성명을 통해 극우탈북자 추방과 남북통일당 해체를 촉구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성명] 극우탈북자들의 정치세력화 정당인 남북통일당 해체하라
요즘 극우탈북자들이 중뿔나게 설치고 다닌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이라는 자는 대북전단 살포로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다.
이 자가 하는 말과 행동이 대단히 거친 것이 도무지 제 정신인 것 같지가 않다.
태영호, 지성호는 지난 봄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으로 북한 지도자와 관련한 거짓 소문을 퍼뜨렸는데 이는 자칫 한반도에 안보불안을 초래하여 나라의 안위를 흔들 수 있는 위험천만한 행동이었다.
결과적으로는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국가망신을 초래했다.
이 중 박상학은 지난 6월 8일 국회에서 하태경, 지성호 미래통합당 의원을 대동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당 대표 행세까지 하였는데 그 꼴이 퍽이나 가관이었다.
과거에는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해왔으며 현재에는 남북대결과 정세격화를 조장하는 인간쓰레기들이 자기들도 정치를 하겠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누구는 국회의원 되고 누구는 정당을 만들었다.
지난 3월 6일 첫발을 뗀 남북통일당이 바로 극우탈북자들이 만든 당이다.
남북통일당은 소위 ‘북한 체제 전복’을 목적으로 반북활동을 벌일 것을 표방하는 반통일적이고 반민족적이며 시대착오적인 집단이다.
그 무슨 창당식이라는 데에서 희대의 독재자 이승만과 박정희의 정신을 계승할 것이라고 내세운 데서도 이들의 시대착오적 인식이 잘 드러난다.
이 자들의 뒤에는 미국이 있다.
자신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대해 CIA가 오랫동안 진행해오던 음해공작을 이제는 방식을 바꿔 잘 위장한 민간단체를 내세워 공공연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남북화해와 통일, 번영을 바라지 않는 미국이 탈북자들을 부추기고 지원해 반북대결책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부추김과 지원 속에 벌이는 이자들의 활동은 우리 민족에게서 평화, 번영, 통일의 휘황한 미래를 앗아가려는 반민족적 행위이며, 사실상의 전쟁행위로서 크나큰 위험성까지 내포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당국은 남북관계 파괴하는 극우탈북자를 추방하라! 극우탈북자 정당 남북통일당 해체하라! 미국은 극우탈북자에 대한 자금지원을 중단하라!
2020년 6월 22일 국민주권연대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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