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의 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24일 탈북자의 실체를 폭로하는 글 2번째를 발표했다.
이번에는 정광일이라는 인물이다. 정광일은 2015년 2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북 인권 대토론회’에서 이른바 북의 정치범 수용소에 대해 증언을 하는 등 북 인권 문제를 거론하는 인물이다.
매체는 정광일의 본명이 최광일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정광일에 대해 “이놈은 법적 처벌을 받고 노동교화형을 받을 때 알고 있던 사람의 이름을 도용하여 변성명을 하고 그 무슨 《<정치범수용소>의 생존자》로 자처하며 반공화국 모략 책동에 광분하는 인간쓰레기”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정광일이 북에서 저지른 범죄행위를 서술했다.
매체는 정광일이 1997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다른 나라에 불법적으로 다니면서 퇴폐적인 향락에 물젖어 정신·육체적으로 부패타락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갖은 구실과 사기협잡으로 제 돈주머니를 채우는 데 급급하였으며 반공화국 적대 세력들이 들여보내는 색정영화(포르노 영화)와 잡지 등을 몰래 보는 과정에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 대한 환상, 돈과 물욕에 더욱 깊숙이 빠져들었다. 그래서 이자는 《돈만 있으면 인간의 가치와 존엄을 찾을 수 있다.》, 《돈 앞에서는 법도 권력도 허리 굽혀 인사한다.》는 개나발만을 늘어놓곤 하였다. 이놈은 주색에 빠져 부패타락한 생활을 추구하면서 자기의 짐승 같은 탐욕과 물욕을 충족시키기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에서 엄격히 통제하는 수백여kg의 유색금속을 밀수밀매하였으며 이 과정에 남조선 정보원 첩자에게 매수되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매체는 정광일이 북의 중요한 군사 비밀을 수집할 것에 대한 간첩 임무와 공작비까지 받아 여러 차례 걸쳐 군사 비밀 수집을 위해 활동했으며, 처녀들을 물색해서 보내라는 지령을 받고 3차에 걸쳐 3명의 나이 어린 여성들을 유인 납치해 한 사람당 2,000위안을 받고 정보원 첩자에게 팔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정광일이 인신매매에 재미를 붙여 1999년 8월 2명의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납치하려다 체포돼 법적 처벌을 받고 1999년 2월부터 노동교화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유색금속밀수밀매, 국가 및 군사비밀수집, 인신매매와 같은 엄중한 범죄를 저지른 최광일(정광일)이어지만 나라에서는 개심의 기회를 주기 위해 노동단련을 시켰으나 놈은 교화생활 기간에도 여러 차례 구타, 싸움을 벌여 1년간의 형벌을 더 받아 3년 후에야 출소”했으며 그 후 한 달 뒤에 도주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정광일이 남측에서 돈벌이가 시원치 않자 대북 모략선전으로 돈을 벌 생각을 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더러운 범죄도주자 최광일 놈은 이름부터 정광일로 바꾸고 중요 공장의 자재지도원, 당기관의 주요 직책에 있었다는 따위의 황당한 거짓말로 이력을 기만하였으며 별의별 모략선전과 악담질로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헐뜯고 있다”라고 짚었다.
매체는 정광일이 나라에 죄를 짓고 노동교화형을 받았던 경력을 ‘정치범수용소’ 수감생활로 위조해 북에 대해 악선전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정광일이 북의 ‘인권 문제’를 운운하며 허위와 모략으로 가득 찬 책까지 출판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정광일 놈은 우리 공화국을 보다 더 악랄하게 헐뜯어야 제 놈에게 차례지는 돈 봉투가 묵직해진다는 것을 알고 그 무슨 《인권조사실장》, 《사무총장》, 《대표》로 자처하면서 새빨간 거짓말을 밥 먹듯 엮어대며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돈을 위해서라면 인간의 양심과 지조를 팔고 자기를 키워준 어머니조국과 부모처자, 형제들을 비롯한 혈육들마저 섬겨 바치는 추악한 인간쓰레기, 더러운 반역자가 바로 정광일과 같은 인간쓰레기들이다”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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