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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 홍수 피해 지원 제공할 준비 돼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8/12 [11:10]

유엔, 북 홍수 피해 지원 제공할 준비 돼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8/12 [11:10]

최근 북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가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본 가운데, 유엔(UN)에서 대북 지원 의사를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유엔은 11일(현지 시각) 북의 홍수 피해와 관련해 대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가 집중 호우를 겪고 있고, 북도 이번 달에 이례적인 폭우로 홍수 피해를 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엔 팀이 (북) 당국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필요하거나 요청을 받을 경우, 가장 취약한 지역 사회에 대한 대응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10일 “지금까지 (북에서) 최악의 홍수 피해가 발생한 2007년과 비교했을 때, 2007년엔 7일간 비가 500~700㎜ 내렸는데 올해 8월이 그때보다 높은 수준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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