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보수 언론이 ‘5·18 북한군 개입설’ 날조의 주범인 셈이다.”
국민주권연대가 8일 성명 ‘5·18 허위 날조, 반북 대결 조장하는 극우보수 언론 해체하라’를 통해 이처럼 주장했다.
지난달 7일 탈북자 정명운(가명 김명국)은 ‘5·18 당시에 북한군이 투입되었다’라고 한 자신의 말은 거짓말이라고 양심고백 했다.
국민주권연대는 성명에서 “채널A, TV조선 등은 정명운의 거짓주장을 사실인 양 방송하고, 이를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해왔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주권연대는 채널A, TV조선이 5·18 왜곡과 폄훼뿐만 아니라 반북적인 거짓보도를 일삼고 있으며, 이들의 오보는 실수가 아니라 고의라고 주장했다.
국민주권연대는 극우보수 언론이 미국의 이익, 보수적폐 세력의 이익을 대변해 온 세력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주권연대는 ‘5·18 날조, 반북대결 조장’하는 채널A와 TV조선의 폐간을 주장했다.
아래는 성명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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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5·18 허위 날조, 반북 대결 조장하는 극우보수 언론 해체하라!
자신을 5·18 당시 광주에 투입된 북한군이었다고 주장한 탈북자 정명운(가명 김명국)이 최근 자신의 주장이 거짓이었다고 양심고백을 했다.
정명운은 2013년 채널A에 출연해 자신을 ‘5·18 광주투입 북한군’이라고 증언했고, 이 주장은 그동안 ‘5·18 북한군 개입설’의 근거로 악용되어 왔다.
정명운의 거짓 주장이 전두환 회고록에 언급되고, 심지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지만원을 초청해 5·18 공청회를 열고 같은 주장을 확산시켰다.
게다가 채널A, TV조선 등은 정명운의 거짓주장을 사실인 양 방송하고, 이를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해왔다.
극우 보수언론이 ‘5·18 북한군 개입설’ 날조의 주범인 셈이다.
정명운의 폭로로 이 같은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채널A, TV조선은 이에 대한 어떤 보도도 하지 않은 채 침묵만을 지키고 있다.
채널A, TV조선의 5·18에 대한 왜곡과 폄훼, 더불어 반북적인 거짓보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근거 없는 익명의 소식통에 기대어 북한에 대한 가짜뉴스도 마구 찍어낸다.
죽었다는 사람이 버젓이 살아있는 경우가 허다한가 하면, 심지어 작년에는 북한 지도자의 신변이상설을 대대적으로 떠들어 대다가 금세 오보로 판명났다.
극우보수 언론의 오보는 실수가 아니라 고의다.
극우보수 언론들은 항상 국익이 아닌 미국의 이익, 보수 적폐 세력의 이익을 대변하며 이들의 꼭두각시놀음을 해왔다.
사드배치, 전쟁훈련, 방위비분담금 강탈, 대북제재, 대북전단 살포 등을 옹호하고 남북관계 발전에는 어깃장을 놓아온 것이다.
근거없는 반북 악담을 지속적으로 늘어놓으며 가짜뉴스를 퍼트려 국민들을 거짓 선동하려는 채널A, TV조선 등은 언론의 자격이 없다.
5·18 날조 채널A, TV조선을 비롯한 극우보수 언론 당장 폐간하라!
반북대결 조장하는 채널A, TV조선을 비롯한 극우보수 언론 폐간하라!
2021. 6. 8. 국민주권연대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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