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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EU와 브뤼셀 만남 불참 통보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0/27 [10:19]

북한, EU와 브뤼셀 만남 불참 통보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0/27 [10:19]

북한이 유럽연합(EU)과 만남을 취소했다.

 

EU 대변인은 26일(현지 시각)은 베를린 주재 북한 대사관으로부터 이번 주에 예정됐던 EU와 실무 차원의 협의에 북한 대표들이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EU 대변인은 북한이 일정상의 이유라고 밝혔을 뿐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북한과 EU 실무협의가 불발된 것은 EU의 행보 때문이라는 평가가 있다.

 

EU는 올해도 북한 인권결의안 초안을 작성했다. EU는 미국과 함께 대표적으로 북한의 인권을 문제 삼고 있다.

 

북한은 이에 대해 “해마다 유럽 동맹과 서방 나라들에 의해 벌어지는 우리나라의 인권 상황에 관한 결의안 채택 놀음은 반세기 이상을 헤아리는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근저에는 인권보호의 미명 하에 우리 국가사회제도를 전복하려는 불순한 정치적 기도가 깔려 있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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