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사오밍 중국 한반도문제특별대표와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차관이 20일 전화 통화로 한반도 정세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류사오밍 대표와 마르굴로프 차관은 지난 6월,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통화한 것이다.
또한 시진핑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 시각) 화상 정상회담 이후 다시 중러의 고위급 인사의 접촉이다.
중국 외교부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양측은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문제에 대해 매우 일관된 견해와 입장을 확인했다”라면서 “양국은 계속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건설적 역할을 하고,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동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류사오밍 대표와 마르굴로프 차관은 중러 정상회담에서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쌍방의 고위급 상호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협력과 협력을 심화하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중러는 최근 유엔의 북한인권 결의안 채택 비판과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 제출 등 북한 관련해 공동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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