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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2023년까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하자”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2/16 [14:13]

김재연 “2023년까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하자”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02/16 [14:13]

▲ 김재연 진보당 대통령 후보가 15일 '한반도 평화선언'에 참여했다. [사진제공-진보당]  

 

20대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전망보다 유력 후보들의 본인과 가족들의 비리와 의혹만 난무해 국민의 외면을 받고 있다. 

 

특히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에 대해 확고한 전망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윤석열 후보는 ‘선제타격’ 등을 운운하며 국민에게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행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재연 후보는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한반도 평화선언’에 참여했다. 

 

‘한반도 평화선언’은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는 국제적인 행동이다. 

 

한국의 7대 종교, 37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70여 개의 국제단체가 참여한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은 ‘한반도 평화선언’을 정전협정 체결 70년(2023년)이 되기 전에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는 ‘한반도 평화선언’에 동참하면서 “그동안 한반도 평화운동 지형이 많이 변해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전 세계인과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대를 맞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가 변한 상황에 비해 한반도 평화를 가져오는 힘이 아직 미약한 것 같다”라며 “이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며 더욱 힘을 키워서 진보당이 가지고 있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진심을 전달하고 많은 분과 함께 힘을 모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반도 평화선언'에 서명하는 김재연 후보. [사진제공-진보당]  

 

한편 김 후보는 대선 후보 첫 공약으로 지난해 8월 15일 평화통일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의 평화통일 공약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4자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2025년, 통일연방공화국 1단계, 남북연합시대 ▲모병제 전환, 선제적 평화군축 ▲국가보안법 폐지, ▲민족공동번영을 위한 경제협력 추진’ 등이다. 

 

특히 김 후보는 평화통일 공약에서 한반도의 비정상적인 정전상태를 완전히 종식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정전협정 70년이 되는 2023년까지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을 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사진제공-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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