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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 “김재연 승리가 농업대혁명의 길”...김재연 후보 농민 선대위 출범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2/18 [11:19]

농민들 “김재연 승리가 농업대혁명의 길”...김재연 후보 농민 선대위 출범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02/18 [11:19]

▲ 김재연 후보 농민 선대위가 17일 출범했다. [사진제공-진보당]  


김재연 진보당 대통령 후보의 농민 선대위가 17일 출범했다. 

 

지난 9일 김재연 후보 노동 선대위 ‘소금꽃’을 발족에 이어 농민 선대위도 만들어진 것이다. 대통령 후보 중에서 노동자, 농민 선대위가 모두 꾸려진 후보는 김재연 후보뿐이다. 

 

이날 오후 4시 대전근로자복지회관에서 진행된 김재연 후보 농민 선대위 출범식에서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의장은 “정부와 민주당의 농민 기만, 농민 우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쌀값 폭락을 조장해놓고 동네방네 쌀값을 지켜냈다며 현수막을 내건 민주당의 뻔뻔함에 분노하지 않은 날이 없다”라며 “CPTPP는 초대형급 FTA인데, 이것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다”라고 성토했다. 

 

이어 하 의장은 “정치에 농민의 목소리가 없는데, 농민이 주인 되는 세상을 위해서 직접 나서야 한다. 오늘 이 자리는 농민의 목소리를 온전히 담아 우리와 함께 투쟁하는 김재연 김재연 대선 후보와 정치혁명을 하러 나선 자리다. 김재연이 승리하는 것이 내가 승리하는 것이고, 우리가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옥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하 전여농) 의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기득권 양당 후보들을 비롯해 많은 후보가 뭘 하겠다, 뭘 바꾸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느 하나 우리 마음과 귀에 들어오는 것이 없다. 민중의 삶에 닿지 않은 이야기뿐”이라며 “김재연 후보는 진심으로 농민의 고통을 마주하고, 언제나 함께 투쟁하는 사람이다. 유일하게 한국농업의 현실을 직시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 후보이고, 우리를 감동시킨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농민선대위원으로서 모두 대선 승리를 위해 달려보자, 김재연의 승리가 농업대혁명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 이번 대선에서 김재연 진보당 후보만 유일하게 노동자, 농민 선대위 모두 꾸려졌다. [사진제공-진보당]  

 

김재연 후보는 이날 경북 유세 때문에 농민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온라인으로 참석해 결의와 감사를 전했다. 

 

김재연 후보는 “먼저 직접 만나 뵙지 못하고 멀리서 인사를 드려 아쉽고 죄송하다. 오늘 저와 함께 정치혁명의 길을 나서는 것을 결의하신 농민분들의 기세가 마치 동학농민혁명 농민군의 기세를 보는 것 같아 든든하다”라면서 “적폐 농정과 단절하고 농업대혁명을 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선이 정말 중요하다. 오늘 이 자리가 진보정치, 진보집권의 귀한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하고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재연 후보 농민 선대위 출범식에는 전농, 전여농 회원들과 진보당 농민 당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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