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에게 베이징올림픽이 성과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하는 구두 친서를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전체 중국 인민과 세계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 속에 베이징겨울철올림픽 경기대회가 참신하고 특색있는 대체육 축전으로 성대히 진행된 데 대하여 진심으로 되는 열렬한 축하를 보내시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축전에서 “습근평(시진핑) 총서기 동지의 영도 밑에 중국당과 인민이 유례없이 엄혹한 보건 위기와 적대 세력들의 책동 속에서도 견인불발의 분투와 노력으로 올림픽 역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기고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중국의 기상을 과시”했다면서 “중국공산당 제20차 대회를 맞이하는 올해에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또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축전에서 북중 두 당, 두 나라가 전략적 협조와 단결을 강화해 미국과 추종 세력들의 적대시 정책과 군사적 위협을 짓부수고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 시진핑 주석과 함께 북중관계를 불패의 관계로 더욱 확고히 다져나가며 평화롭고 발전하는 세계를 건설하는데 적극 기여할 의지를 피력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습근평 총서기 동지가 건강하여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족을 영도하는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충심으로 축원”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베이징올림픽 개막일(2월 4일)에 맞춰 시진핑 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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