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들은 손선전물, 구호현수막, 촛불고깔, 등깃발 선전물 등을 갖고 10차 촛불행동에 참가했다.
이지후 ‘깨어있는 시민들’의 죽비 봉사단장은 “주가조작, 경력 조작 등 범죄 정황이 명확한데도 검찰의 든든한 비호로 수사를 받지 않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이런 현실을 보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검찰이 이제 정권을 장악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겪어보지 않아도 예상할 수 있다.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으로 검찰왕국을 저지하자”라고 호소했다.
김호범 포럼지식공감 전 상임대표는 “우리 국민은 투표로 올바른 사람을 뽑아야 한다. 민족의 주권과 역사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으로 되어야 한다. 과거 안기부가 했던 악행을 이어받은 검찰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그런 사람은 절대 안 된다. 우리 국민이 군사독재 시절과 같은 파쇼정권을 단호히 거부하자”라고 말했다.
촛불행동 참가자들은 30분가량 행진을 하면서 “검찰독재, 전쟁광 투표로 심판하자. 전쟁이 아닌 평화에 투표하자”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부산촛불행동연대는 선거 당일까지 투표독려 현수막을 게시하고 투표 참여를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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