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은 11일 오후 5시, 용산 전쟁기념관 정문 앞에서 ‘윤석열 퇴진’과 ‘김건희 특검’을 외치며 연속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정주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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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은 11일 오후 5시, 용산 전쟁기념관 정문 앞에서 ‘윤석열 퇴진’과 ‘김건희 특검’을 외치며 연속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애초에 나라를 맡아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며 “국민은 안중에 없고 권력을 사유화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퇴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각종 인사 참사와 굴욕 외교, 미비한 수해 대응, 민생 외면 등으로 현재 지지율 20%를 겨우 넘기고 있다며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단원들은 미국, 일본과 손잡고 남북관계를 더 큰 위기로 몰고 가며 한반도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규탄했다.
그리고 단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가 바로 부인 김건희 씨의 비리와 권력 사유화”라면서 “허위 경력 기재, 논문 비리, 주가조작 등의 의혹을 밝히기 위해 당장 김건희 특검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단원들은 전쟁기념관 근처에서 선전물을 들고 거리 연설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