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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막기 위한 행동이다, 당장 대학생들 석방하라”

이기범 통신원 | 기사입력 2023/06/07 [23:31]

“전쟁을 막기 위한 행동이다, 당장 대학생들 석방하라”

이기범 통신원 | 입력 : 2023/06/07 [23:31]

▲ 기자회견을 하는 농성단원들.  © 이기범 통신원


‘한미연합 화력격멸훈련 반대 대학생 농성단’(아래 농성단)은 7일 오후 6시 30분 포천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후 연행된 4명의 농성단원 석방을 촉구했다. 

 

이날 오후 1시 5분경 4명의 농성단원은 ‘한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아래 화력격멸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참관단을 태운 버스 행렬을 가로막다가 연행됐다. 

 

농성단은 ‘전쟁 위기 고조시키는 화력격멸훈련 중단하라’, ‘전쟁광 윤석열은 퇴진하라’, ‘전쟁 반대 외친 애국 대학생 석방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했다. 

 

  © 이기범 통신원


연행된 대학생들이 맨몸으로 손선전물만 들고 있었음을 강조했으며, 경찰이 연행과정에서 저지른 폭력적인 행태를 규탄하였다. 특히 경찰은 학생에게 수갑을 채우기도 했다. 

 

또한 “대학생들은 전쟁을 막기 위해 목소리를 냈다”라며 행동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 이기범 통신원

 

▲ 포천경찰서를 항의하는 함성을 지르는 농성단원들.  © 이기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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