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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말하는 정치적 감수성이란?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2/07 [10:57]

북한이 말하는 정치적 감수성이란?

박명훈 기자 | 입력 : 2024/02/07 [10:57]

북한이 일꾼들을 향해 사활을 걸고 정치적 감수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동신문은 7일 기사 「정치적감수성」에서 “정치적 감수성이란 제기된 문제들을 정치적으로 민감하게 포착하고 받아들이는 성질이나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감수성은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높은 정치적 안목과 폭넓고 해박한 식견, 자기 사업에 대한 책임성을 전제로 한다”라고 짚었다.

 

신문은 일꾼들의 정치적 감수성이 높아야 “수령의 사상과 당정책을 제때에 접수하고 정확히 집행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 자기의 정치이론 수준과 사업 능력, 실천 능력을 부단히 제고해나가게 된다”라면서 “정치적 감수성이 둔감하고 부족한 사람에게서 나올 것이란 패배주의와 보신주의, 무책임성과 무능력, 형식주의와 요령주의, 오분열도식 일본새 뿐”이라고 짚었다.

 

오분열도식 일본새란 일이나 사업을 정상적으로 꾸준히 실속 있게 하지 않고 한동안 갑자기 열성을 내서 하는 체하다가 이내 그만두는 태도를 뜻한다.

 

신문은 일꾼들이 정치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 사활을 걸어야 한다면서 그 이유로 “일꾼들은 당정책 관철의 조직자, 집행자이며 대중을 교양하고 혁명과업 수행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활동가”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신문은 “정치적 감수성이 높은 일꾼만이 사업을 당정책적 선에서 설계하고 작전하며 주도해 나갈 수 있으며 단위 발전의 올바른 방법론과 묘술도 찾아 쥘 수 있다”라면서 “또한 당정책에 입각하여 모든 문제를 정확히 분석 판단하고 대중에게 당정책을 알기 쉽고 설득력 있게 해설할 수 있으며 집단의 혁명적 분위기를 끊임없이 고조시켜 나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당정책에 민감하고 당중앙의 호소에 호흡을 맞출 줄 아는 능력은 결코 연한이 오래고 직위가 높다고 하여 배양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언제나 당문헌과 당정책들을 깊이 연구하고 출판물에 실리는 중요 기사들과 자료들을 정상적으로 학습하여 사업에 구현하는 것을 관습으로 굳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정치적 감수성을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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