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유도 기능을 갖춘 새로운 240밀리미터 방사포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조종 방사포탄과 탄도 조종 체계를 새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라며 “국방과학원은 2월 11일 240밀리미터 조종 방사포탄 탄도 조종 사격 시험을 진행하여 명중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그 우월성을 검증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즉 기존 240밀리미터 방사포탄에 유도 기능을 더했다는 것이다.
통신은 “240밀리미터 조종 방사포탄과 탄도 조종 체계 개발은 우리 군대 방사포 역량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게 된다”라고 전했다.
국방과학원은 “이 같은 기술적 급진에 따라 240밀리미터 방사포의 전략적 가치와 효용성이 재평가되게 될 것이며 전투 마당에서 240밀리미터 방사포의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확신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2022년 국방백서는 북한의 240밀리미터 방사포가 휴전선 일대 전방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으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대한 기습적인 대량 집중 공격이 가능하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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