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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강조하는 첨입식 사업 방법이란?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3/21 [11:39]

북한이 강조하는 첨입식 사업 방법이란?

박명훈 기자 | 입력 : 2024/03/21 [11:39]

북한이 “새 시대 일꾼들이 지니고 구현하여야 할 중요한 사업 방법의 하나”로 첨입식 사업 방법을 강조했다. 조선말대사전에 따르면 첨입식 사업 방법은 날카롭게 연속적으로, 집중적으로 들이대는 방식을 뜻한다.

 

21일 노동신문은 「첨입식사업방법」 기사에서 “첨입식 사업 방법은 자기 단위 사업을 추켜세우는 데서 실지 절실하고 하나의 성과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는 대상을 중심 고리로 선정하고 거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공세적인 투쟁을 벌이는 방법”이라면서 “일을 벌여만 놓고 역량을 분산시키면 어느 하나도 실속 있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 없다”라고 짚었다.

 

또 “자체의 실정에 맞게 실리적이고 관건적 의의를 가지는 대상을 찾아 투자와 역량을 집중하여야 당정책 관철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갈 수 있고 자기 단위 사업을 빠른 속도로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기되는 과업들이 많고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말고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문제라고 하여 크고 작은 모든 사업을 동시에 평균주의적으로 밀고 나가는 방법으로는 과학성과 신속성, 효과성을 보장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상 사업은 물론 행정 조직 사업, 기술 실무 사업을 비롯한 모든 사업에서 중심 고리, 요진통(아주 요긴한 데나 가장 중요한 대목)으로 되는 대상을 찾고 쐐기를 박아 박달나무를 짜개듯이 거기에 힘을 집중하여 한 가지 성과를 열 가지, 스무 가지 성과로 확대해나가야 한다”라고 했다.

 

신문은 “첨입식 사업 방법을 구현하자면 우선 실지 절실하고 관건적인 대상을 올바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군중 속에 들어가 걸린 문제, 해결하여야 할 문제들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진지하게 토의하고 그들의 의견을 종합한 다음 충분한 심의를 거쳐 제일 합리적인 대상을 중점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이 선차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실지 절실하고 관건적인 대상을 선택한 다음에는 거기에 힘을 집중하여 공세적이며 전격적인 투쟁을 벌이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라고 했다.

 

신문은 “첨입식 사업 방법은 결코 오직 하나의 대상만 중시하고 다른 대상들을 소홀히 대하라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해당 단위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은 모두 연관되어 있고 자기 몫이 있기 때문에 첨입식으로 중점 대상에 힘을 집중하면서도 다른 대상들에도 관심을 돌려 전반 사업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꾼들은 모든 사업에 첨입식 사업 방법을 능란하게 구현함으로써 당정책 관철에서 능숙한 작전가, 완강한 실천가로서의 기질과 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꾼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신문이 일꾼에게 제기되는 과제와 관련한 보도를 자주 내보내고 있다. 이런 보도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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