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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일꾼들은 현실 속에서 대중과 고락 함께해야”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3/25 [13:40]

북한 “일꾼들은 현실 속에서 대중과 고락 함께해야”

박명훈 기자 | 입력 : 2024/03/25 [13:40]

북한이 일꾼들에게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사업을 통해 대중과 함께할 것을 주문했다. 북한에서 말하는 사상사업이란 대중을 교양하는 사업이다.

 

24일 노동신문은 「현실에 발을 붙이라」 기사에서 “위대한 변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과감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끓고 있다”라면서 “이 드높은 진군 기세를 고조시키는 데서 당 사상 전선이 맡고 있는 임무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 공세 작전”을 제시하며 이를 “거창한 투쟁의 모든 전구를 당정책 관철의 불도가니로 만드는 위력한 선전선동 방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 공세 작전을 전개한다는 것은 사상사업을 현실과 결부하여 목적 지향성 있게 진행한다는 것”이라며 “현실과 동떨어진 사상사업은 감화력이 높지 못하며 과녁이 명백지 않은 교양 사업이 대중의 심금을 울릴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사상 공세 작전과 관련해 중요한 요구 2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사상사업을 현실에 발을 붙여 진행하는 것은 그 감화력과 인식 교양적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구”라는 것이다.

 

이에 관해 “대중에게는 가식이 통하지 않으며 미화분식(낡은 것, 뒤떨어진 것을 그럴듯하게 꾸며 본질을 가리는 것)과 자화자찬 등 요란한 형식으로 가공된 사상사업은 대중에게 만성적인 태도와 거부감만 유발시킨다”라면서 “비록 요란한 표현은 없고 형식은 소박하여도 대중이 당의 사상을 정확히 인식하고 당정책 관철에 자각적으로 동원되면 그것이 바로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했다.

 

둘째는 “사상사업을 첨입식(날카롭게 연속적으로, 집중적으로 들이대는 방식)으로, 공세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대중을 격동시키고 최대로 분발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사상사업의 위력은 중심 고리, 요진통(아주 요긴한 데나 가장 중요한 대목)을 바로 정하고 모든 선전선동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다각적으로, 입체적으로 벌여나갈 때 비할 바 없이 크다”라면서 “선전선동 역량과 수단을 현실에 바싹 접근시켜 대중의 열의를 최대로 분출”할 것을 제시했다.

 

신문은 “당조직들은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 공세 작전의 생활력을 잘 알고 현실이 요구하고 대중이 바라는 옳은 방법론을 찾아 실천에 적극 구현해 나가야 한다”라면서 2가지 방도를 제시했다.

 

첫째는 “사상사업 자료들을 현실성 있게 잘 만드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북한 곳곳에서 살림집이 건설되고 ‘지방발전 20×10 정책’이 구현되는 사례를 들며 “당조직들은 사상사업 자료들에 이 가슴 벅찬 현실을 반영하여 실감 있게 만들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연구하여야 한다”라고 했다.

 

둘째는 “선전선동 사업의 기본 형식들의 특색을 살리는 것과 함께 혁신적이고 우월한 방법들을 적극 탐구 적용하여 사상사업의 실효를 부단히 높이는 것”이다.

 

신문은 “사상사업 자료를 잘 만들어도 교양, 강연, 선동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지 않으면 대중과 교감할 수 없고 그들의 심금을 울릴 수 없다”라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현실에서 창조되는 좋은 경험들은 적극 일반화하고 대중의 사상 감정과 준비 정도, 각이한 심리에 맞는 방법들을 창조적으로 탐구 적용하여야 한다”라면서 “특히 대중의 애국적 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 교양 사업을 원리적으로, 현실과 결부하여 실효성 있게 진행함으로써 누구나 숭고한 조국애를 지니고 나라를 위해 성실한 땀을 다 바쳐가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 공세 작전의 주역은 역시 일꾼들”이라며 “일꾼들은 언제나 현실 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과 고락을 함께하며 그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키는 사업 방식을 체질화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꾼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신문이 일꾼에게 제기되는 과제와 관련한 보도를 자주 내보내고 있다. 이런 보도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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