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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간부들, 추모 위해 주북 러시아 대사관 방문해

이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3/26 [14:40]

북 간부들, 추모 위해 주북 러시아 대사관 방문해

이인선 기자 | 입력 : 2024/03/26 [14:40]

▲ 북한 당과 내각의 주요 간부들이 26일 새벽 러시아 모스크바주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북한 당과 내각의 주요 간부들이 러시아 모스크바주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26일 새벽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했다.

 

지난 22일 밤(러시아 현지 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주 ‘크로쿠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테러로 140여 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조용원·박정천·리일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강순남 국방상, 최선희 외무상이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국방성, 외무성 명의로 된 화환들을 전달하고 사망자들을 추모하며 묵상했다.

 

 

통신은 “우리 국가 지도 간부들은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이 시각 조선 인민은 러시아 국민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라며 “그들은 온갖 테러를 반대하는 우리 당과 정부의 일관한 입장을 피력하고 러시아 국민이 하루빨리 피해의 후과를 가시고 안정된 생활을 되찾기를 기원하였다”라고 전했다.

 

조용원 비서는 조의록에 “러시아에서 발생한 테러공격사건으로 인하여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당중앙위원회 비서 조용원. 주체113(2024)년 3월 26일”이라고 남겼다.

 

▲ 조용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조의록을 쓰고 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 조의록 내용.  © 주북 러시아 대사관

 

조용원 비서는 이후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와 이야기 나눴다고 한다.

 

대사관은 관련해 “조용원 동지는 조선 인민이 형제적 러시아 국민의 불행과 슬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있으며 러시아의 자주권을 고수하기 위한 러시아의 정의의 투쟁을 굳건히 지지하고 연대성을 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라고 밝혔다.

 

▲ 러시아 문화부 대표단과 마린스키 연해주 분극장 예술단은 25일 방북 일정을 마치고 러시아로 돌아갔다.

 

한편, 러시아 문화부 대표단과 마린스키 연해주 분극장 예술단은 25일 방북 일정을 마치고 러시아로 돌아갔다.

 

출국에 앞서 엘다르 알리예프 예술단장은 대사관을 찾아 예술단을 대표해 애도의 뜻을 남겼다.

 

▲ 엘다르 알리예프 예술단장은 대사관을 찾아 예술단을 대표해 애도의 뜻을 남겼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 엘다르 알리예프 예술단 단장이 방북 일정을 마치고 떠나기 전에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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