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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기다렸나, 윤석열을 응징하자!”…83차 촛불대행진 열려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3/30 [19:37]

“얼마나 기다렸나, 윤석열을 응징하자!”…83차 촛불대행진 열려

문경환 기자 | 입력 : 2024/03/30 [19:37]

촛불행동이 주최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83차 촛불대행진’이 30일 오후 4시 서울시청과 숭례문 사이 대로에서 연인원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 이인선 기자


“이제 곧 탄핵이다, 승리 향해 앞으로!”

“이제 곧 탄핵이다, 태풍으로 몰아치자!”

“얼마나 기다렸나, 피 끓는 분노 안고 윤석열을 응징하자!”

 

사회를 맡은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의 선창을 따라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총선 국힘당 후보들이 일으킨 ‘대파 논란’을 상징하는 대파를 손에 들고 진풍경을 연출했다. 

 

예술인 촛불행동 ‘촛불같이’의 류성 대표는 “자중지란에 빠진 윤석열 일당, 지금 화가 나고 당황해서 제정신이 아니다. 정치를 개 같이 한다고 막말을 하고 파 한 단이 아니라 한 뿌리라며 헛소리를 하고 있다”라고 소개한 뒤 “야당 대표의 유세장에서 회칼 2개를 들고 다니던 사람이 검거됐다. 이런 테러가 또 발생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총선이 끝나도 검찰과 사법기관, 경찰과 군대, 언론은 아직 저놈들의 수중에 있다. 그러니 시간을 주면 저놈들은 방어할 채비를 갖추고 반격을 시도할 것”이라면서 “총선이 끝나자마자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속전속결로 윤석열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양희원 회원은 “지난 3월 22일 대진연 회원들을 불법 사찰하던 국정원 직원이 적발됐다”라고 소개하며 “올해부터 대공수사권이 폐지된 국정원은 국내 수사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그럼에도 국정원은 검찰, 경찰과 태스크포스까지 꾸려 대진연 사찰에만 5개 팀을 동원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그 어떤 비열한 공작을 시도하든 이제는 절대로 통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대학생들은 윤석열 정권의 불법 사찰과 간첩단 조작 시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양희원 회원(왼쪽)과 류성 대표.  © 이인선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창규 목사는 “2017년 촛불혁명 때 세월호 304명의 죽음 앞에 분연히 떨쳐 일어나 자신을 소신공양한 정원스님과 물대포에 쓰러진 백남기 농민의 의로운 투쟁, 그 희생을 잊을 수 없다”라며 “이태원에서 희생된 159명 죽음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집회를 마친 이들은 대통령실로 행진했다. 

 

삼각지역 인근에서 진행한 정리집회에서 김세동 도봉촛불행동 대표는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윤석열이 해온 민생 토론회의 내용이 무엇이었나? 국힘당 후보의 공약을 정부 정책으로 포장해서 노골적으로 지원하고 정부 재정과 예산은 아랑곳없이 공수표만 남발한 거짓 토론회, 국민 약 올리기 토론회 아니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기 주변에 선관위도 있을 것 같은데, 우리 쫓아다니지 말고 관권선거, 고무신 선거하는 윤석열이나 쫓아다니면서 공정한 선거관리를 하기 바란다. 탄핵의 봄이 오면 윤석열에게 부역한 자들, 국민들의 서릿발 같은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주최 측은 경찰의 방해로 정리집회가 1시간 늦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 김세동 대표.  © 이인선 기자

 

▲ 영화 「파묘」를 본뜬 공연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이인선 기자

 

▲ 영화 「파묘」를 본뜬 공연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이인선 기자

 

  © 이인선 기자

 

▲ 기장(기독교장로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노래 「승리를 향한 우리의 행진」을 불렀다.  © 이인선 기자

 

  © 이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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