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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일꾼들은 민감성, 주동성, 창발성 갖춰야”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4/29 [13:11]

북 “일꾼들은 민감성, 주동성, 창발성 갖춰야”

박명훈 기자 | 입력 : 2024/04/29 [13:11]

북한은 일꾼들을 향해 “사업 기풍과 일 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민감성, 주동성, 창발성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노동신문은 29일 「일군의 필수적인 자질 민감성, 주동성, 창발성」 기사에서 “당정책 관철의 전위 투사들인 일꾼들이 기적과 전변으로 충만된 이 격동의 시대와 함께 전진하는 데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질”로 “민감성과 주동성, 창발성”을 꼽았다.

 

신문은 첫째로 민감성에 관해 “일꾼의 생명”,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면서 “일꾼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그 관철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기동적으로 전개하여야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자연재해, 위기 대응에서 나온 일꾼의 “결함”은 “당중앙의 의도에 대한 일꾼의 민감성이 혁명과 건설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뚜렷이 각인시키고 있다”라고 했다.

 

또 신문은 민감성과 관련해 “충실성이고 책임성이며 헌신성”이라고 했다.

 

둘째로 “주동성은 참된 일꾼의 진가를 가르는 척도”라면서 “일거리들을 주동적으로 찾아 해결해 나가는가 아니면 시키는 일이나 하면서 월급쟁이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가에 따라 오늘의 시대에 필요한 일꾼인가 불필요한 일꾼인가가 판별”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꾼이라면 응당 주도권을 틀어쥐고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전개하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실천”해야 한다면서 “무책임과 무능력, 요령주의, 보신주의와 같은 낡은 사고관점, 경직된 일 본새가 조금이라도 일꾼들에게 남아있게 된다면 그 대가는 당과 국가, 인민이 치르게 된다”라고 경고했다.

 

셋째로 “창발성은 일꾼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시금석”이라며 “일꾼의 실력은 여러 측면에서 표현될 수 있지만 기본은 당정책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창발성으로 나타나게 된다”라고 짚었다.

 

이어 “일꾼들이 열성 하나만 가지고 일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라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일꾼, 단위 발전을 위한 착상과 연구가 없이 주먹치기로 사업을 내미는 일꾼, 당정책 관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설적인 의견 하나 변변히 내놓지 못하는 일꾼이 있는 곳에서 그 어떤 성과나 변화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신문은 “모든 일꾼들이 당과 혁명 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자각하고 하루를 백날, 천날 맞잡이로 분투”해야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문은 같은 날 「뿌리뽑아야 할 경험주의」 기사에서 일꾼들을 향해 “좋은 경험은 전진을 도울 수 있지만 앞을 내다보지 못하며 협소하고 낡은 경험을 고집하는 경험주의는 사업의 전진을 가로막는다”라면서 “선진적인 것을 도입하지 않고서는 풍작을 이룩할 수 없으며 궁극에는 시대의 낙오자, 관망자가 되고 만다”라고 경고했다.

 

북한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꾼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신문이 일꾼에게 제기되는 과제와 관련한 보도를 자주 내보내고 있다. 이런 보도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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