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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 전국 파출소장들 만나

이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5/06 [10:42]

김정은 국무위원장, 전국 파출소장들 만나

이인선 기자 | 입력 : 2024/05/06 [10:42]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5일 제5차 전국분주소장회의 참가자들과 만났다고 노동신문이 6일 보도했다.

 

분주소는 사회안전성의 기관으로, 치안 유지와 국가·주민의 재산 및 생명 보호 등을 주된 임무로 삼고 있다. 분주소는 한국의 파출소에 해당한다.

 

제5차 전국분주소장회의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2012년 11월 4차 회의가 열린 지 12년 만이다. 5차 회의 참가자들은 회의가 끝난 뒤에도 평양에 머물며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 조선인민군 무장장비관을 참관하고 사회안전성 예술단체들의 종합공연 등을 관람했다. 

 

신문은 이번 만남에 리태섭 사회안전상과 심호빈 사회안정성 정치국장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전체 참가자들은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영도로 사회안전기관이 자기의 중대한 사명을 다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 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최대의 경의를 담아 고마움의 인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손을 흔들며 답례를 보내고 “혁명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전초를 지켜 헌신하고 있는 전국의 분주소장들을 따뜻이 격려”했다고 한다.

 

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분주소의 강화”가 곧 “사회안전기관의 강화”이고 “분주소장들의 활동성”이 곧 “분주소의 전투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인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분주소장들과 안전원들은 높은 혁명적 원칙, 계급적 원칙을 지니고 인민을 진정 다해 보살펴주는 성실한 보호자, 언제나 고락을 같이하는 한식솔이 되어야 하며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침해하는 모든 요소들과 견결히 투쟁하는 예리한 칼날이 되고 인민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혁명위업에 대한 신심을 배가해주는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사회안전기관의 모든 활동은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인민의 이익을 절대시하며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하는데 철저히 지향복종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사회안전 사업 전반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안아오기 위한 강령적 지침들”을 언급했다.

 

계속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 당 사회안전 정책의 직접적 집행 단위이며 인민보위의 기본거점인 전국의 모든 분주소들이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의 초석인 일심단결을 굳건히 수호하는 성새가 되고 인민을 보호하는 방탄벽이 될 때 인민의 이상사회 건설을 향한 우리의 위업은 더욱더 줄기차게 전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모든 분주소장들이 사회주의 조국의 정치적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보위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전위에서 당과 혁명 앞에 지닌 막중한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면서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신문은 기념촬영이 끝나자 “‘김정은’, ‘결사옹위’의 우렁찬 함성이 터져 올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전체 참가자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하늘 같은 믿음과 사랑을 인생의 제일 재부로 간직하고 우리 당의 군중관, 인민관을 사회안전 사업에 철저히 구현하여 우리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더욱 굳건히 사수하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법적으로 튼튼히 담보해나갈 불같은 결의를 다짐하였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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