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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일꾼에게 ‘자책과 반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4/05/07 [11:40]

북한이 일꾼에게 ‘자책과 반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4/05/07 [11:40]

북한이 일꾼들에게 사업에서 자만과 답보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자기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면서 투쟁 기풍과 일 본새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을 주문했다.

 

노동신문은 7일 「발전을 도모하는 방책-자책과 반성」이라는 기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일꾼들에게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항상 고민과 고심 속에 분투하는 기풍”을 지닐 것을 요구했다. 

 

신문은 “(일꾼들이) 자기 사업을 긍정적인 면에서가 아니라 비판적인 견지에서 엄정히 분석 총화하고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는 것이 더 높은 수준으로 비약 발전하기 위한 추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문은 일꾼들이 비판적 견지에서 사업을 검토한다는 의미를 “혁명의 전진 과정에 발로되는 결함들을 대담하게 인정하고 제때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일꾼들은 높은 요구성을 필수적인 자질로 갖춰야 하며, 성과가 크고 일이 잘되었을 때일수록 사업과 자기에 대한 요구를 높이고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자만과 도취의 출발점으로 될 수 있는 칭찬과 평가보다 전진과 도약의 발판으로 되는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는 일꾼이 원숙한 품성을 지닌 일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신문은 “사실 아무리 큰 성과라고 하여도 완벽성, 이 앞에서는 부족점이 없을 수 없다”라며 “그것을 발전하는 과정에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범상히 여기면서 그대로 묻어버리면 부정적인 것을 조장시키고 뒤떨어진 것은 계속 뒤떨어지게 할 수밖에 없다”라고 짚었다.

 

신문은 일꾼이 자기에게 무슨 부족점이 있는가를 늘 뒤돌아보면서 스스로 결함을 찾아 고치는 일꾼은 애당초 자만과 자찬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일꾼이) 자기를 완성된 인간으로 여기면 틀을 차리고 안하무인격으로 처신하는 결과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라며 “이런 일꾼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전개할 수 없는 것은 물론 대오를 통솔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신문은 “혁명가의 수양에서 뗄 수 없는 문제”가 일꾼들이 자기 사업에 대한 반성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기 사업에 대한 반성은 “인간을 완성시켜 주는 보약”, “혁명을 떠미는 힘 있는 추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자기 사업에 대한 반성을 외면한다는 그 자체가 자기 사업을 완전무결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일꾼들에게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계속해 “자기 사업에 대하여 반성해 보는 것을 체질화, 습성화한 일꾼이라야 일이 잘 안되고 자기 단위에 뒤떨어진 사람이 있는 것을 자기 사업의 부족점으로, 다름 아닌 자기의 책임으로 간주하게 되며 그 해결 방도를 찾기 위해 모색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순간순간 자신을 가다듬고 그전보다 몇 배 더 긴장하게 일하는 것이 변하지 말아야 하는 혁명가의 자세이고 원칙”이라며 “일꾼일수록 수시로 자신을 돌이켜보고 부단히 채찍질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꾼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신문이 일꾼에게 제기되는 과제와 관련한 보도를 자주 내보내고 있다. 이런 보도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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