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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정은 국무위원장, 러시아 ‘승리의 날’ 맞아 축전 보내

이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5/09 [10:48]

[전문] 김정은 국무위원장, 러시아 ‘승리의 날’ 맞아 축전 보내

이인선 기자 | 입력 : 2024/05/09 [10:4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러시아 ‘승리의 날’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

 

소련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독일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5월 9일을 ‘승리의 날’로 지정해 기념했다. 러시아도 이를 계승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축전에서 “인류의 운명을 무참히 유린하는 횡포한 파시즘과의 판가리싸움에서 러시아 인민은 상상을 초월하는 시련과 고통을 용감히 이겨내고 무비의 희생성과 영웅주의, 숭고한 국제주의를 발휘하여 마침내 조국의 안녕을 사수하고 세계의 평화를 구원하는 역사적 공적을 이룩하였습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러시아 인민은 세계를 지배하고 예속시키려는 그 어떤 침략의 무리도 애국과 원수 격멸의 의지로 불타는 정의의 힘 앞에서는 파멸을 면할 수 없음을 역사의 법칙으로 새겨놓았으며 온갖 반동들의 역사 왜곡 책동 속에서도 러시아의 전승 업적은 불변의 진리로 빛을 뿌리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러시아 인민은 당신의 영도 밑에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위협에 맞서 나라의 주권적 권리를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의의 싸움에 결연히 떨쳐나 전승 세대의 자랑스러운 기개를 당당히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나는 이 기회에 당신과 영용한 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강국의 위력으로 제국주의의 패권정책과 강권에 패배를 안기고 공정하고 평화로운 다극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승리를 거두기를 바라면서 러시아의 성업에 굳은 지지와 연대성을 표시하는 바입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날 푸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통해 “러시아 국가와 인민을 위한 그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훌륭한 성과가 있기를 축원”하는 내용의 친서를 보냈다.

 

아래는 축전 전문이다.

※ 원문의 일부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편향적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기에 전문을 게재합니다. 전문 출처는 미국의 엔케이뉴스(NKnews.org)입니다.

 

모스크바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푸틴 동지

존경하는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푸틴 대통령 동지,

나는 러시아의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위대한 조국전쟁 승리 79돌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당신과 그리고 당신을 통하여 친선적인 러시아 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동지적 인사를 보냅니다.

인류의 운명을 무참히 유린하는 횡포한 파시즘과의 판가리싸움에서 러시아 인민은 상상을 초월하는 시련과 고통을 용감히 이겨내고 무비의 희생성과 영웅주의, 숭고한 국제주의를 발휘하여 마침내 조국의 안녕을 사수하고 세계의 평화를 구원하는 역사적 공적을 이룩하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러시아 인민은 세계를 지배하고 예속시키려는 그 어떤 침략의 무리도 애국과 원수 격멸의 의지로 불타는 정의의 힘 앞에서는 파멸을 면할 수 없음을 역사의 법칙으로 새겨놓았으며 온갖 반동들의 역사 왜곡 책동 속에서도 러시아의 전승 업적은 불변의 진리로 빛을 뿌리고 있습니다.

오늘 러시아 인민은 당신의 영도 밑에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위협에 맞서 나라의 주권적 권리를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의의 싸움에 결연히 떨쳐나 전승 세대의 자랑스러운 기개를 당당히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나는 이 기회에 당신과 영용한 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강국의 위력으로 제국주의의 패권정책과 강권에 패배를 안기고 공정하고 평화로운 다극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승리를 거두기를 바라면서 러시아의 성업에 굳은 지지와 연대성을 표시하는 바입니다.

뜨거운 전투적 인사를 보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주체113(2024)년 5월 9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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