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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당위원회, 연해주 의회·청년들과 만나

이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5/29 [18:25]

평양시당위원회, 연해주 의회·청년들과 만나

이인선 기자 | 입력 : 2024/05/29 [18:25]

▲ 평양시당위원회 대표단이 27일 연해주 의회를 방문해 회담을 가졌다.  © 연해주 의회

 

북한 평양시당위원회 대표단이 러시아 연해주를 방문 중이다.

 

평양시당위원회 대표단은 27일 연해주 의회를 방문해 회담을 가졌다.

 

러시아 측에서는 러시아 여당 ‘통합러시아당’ 산하 연해주 당위원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안톤 볼로시코 연해주 의회 의장은 “오늘 만남이 양국 우호 관계의 기초를 다지는 벽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블라디보스토크는 평양과 모스크바 간 우호를 위한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러한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에겐 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블라디보스토크와 연해주에서 보내는 날들이 여러분의 마음에 남기를 바란다. 그리고 여기서 잊지 못할 감동과 새로운 친구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리은석 평양시당위원회 비서는 연해주가 북한 주민들에게 특별한 지역이라며 “김정은 동지는 연해주를 두 차례 방문했다. 평양은 블라디보스토크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 비서는 “연해주 대표단은 우리 평양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그곳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했다. 나는 김정은 동지의 사랑과 따뜻한 보살핌 덕분에 평양이 세계 최고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에는 많은 주거용 건물이 건설되었으며 매년 1만 세대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다”라며 “경험을 교환하고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 주민들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연해주와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 “우리 지도부가 주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새로운 농업 단지도 건설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선한 채소와 우유를 공급할 계획이다”라며 연해주 방문 기간 연해주 농업 단지의 경험을 배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교통 발전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 평양시당위원회 대표단은 27일 연해주 의회를 방문해 회담을 가졌다.  © 연해주 의회

 

▲ 연해주 의회 측.  © 연해주 의회

 

▲ 평양시당위원회 대표단.  © 연해주 의회

  

▲ 안톤 볼로시코 연해주 의회 의장.  © 연해주 의회

 

  © 연해주 의회

 

평양시당위원회 대표단은 같은 날 통합러시아당 연해주지역 본부에서 통합러시아당 소속 청년근위대와 만났다.

 

유리 바쿠로프 청년근위대 연해주지역 본부 대표와 아르템 볼로딘 청년근위대 블라디보스토크 지부 대표는 먼저 청년근위대 차원에서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을 어떻게 지원했는지 이야기했다.

 

또 바쿠로프 대표는 “북한 청년들과의 협력 경험은 신중하게 연구할 가치가 있다”라며 “국제 협력의 발전은 의심할 바 없이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큰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순남 평양시당위원회 부위원장은 “청년은 미래이자 내일이며, 조선노동당은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그들을 돕고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청년운동으로 혁명을 시작하셨다”라며 “오늘날 청년들이 사회 기반 시설 건설에 참여하는 것은 사회공헌의 기회일 뿐만 아니라 귀중한 개인적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청년근위대와 만난 후 평양시당위원회 대표단은 멀티미디어 역사공원 ‘러시아-나의 역사’에서 두 개의 전시를 관람했다. 이들은 로마노프 왕조와 주요 사건들을 다룬 전시와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의 영웅들을 다룬 전시를 보았다.

 

알렉산드르 슈리긴 연해주 역사문화센터 소장은 “러시아 역사에 손님들이 관심을 보여서 매우 기뻤다. 그들은 전시회를 주의 깊게 둘러보며 통역사의 말을 들었다. 우리 가이드는 300년이 넘는 로마노프 왕조의 통치 기간에 대해 방대한 내용을 간결하게 이야기해주었다”라며 “우리 문화에 대한 이러한 세심하고 신중한 태도는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훌륭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 평양시당위원회 대표단이 27일 통합러시아당 연해주 지부에서 통합러시아당 소속 청년근위대와 만났다.  © 통합러시아당

 

한편, 남철광 북한 국가비상재해위원회 위원장이 이끈 국가비상재해위원회 대표단은 29일 모스크바로 출발했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이날 이 소식을 전하며 “북한 동료들은 제15차 국제안전장비전시회 ‘종합안전-2024’와 비상사태에서 주민과 지역 보호 문제에 관한 제26차 국제과학실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손님들은 국가위기관리센터, 소방아카데미, ‘패트리어트(애국자)’ 전시컨벤션센터를 방문한다”라고 밝혔다.

 

또 대사관은 “비상사태부(민방위·비상사태·재난구호부) 장관인 알렉산드르 쿠렌코프 동지와 남철광 단장 간 회담이 계획되어 있다”라며 “대표단은 아파린키 훈련장에서 전문 소방 구조 기술을 겨루는 국제 경기를 관람할 것이다. 그리고 노긴스크 구조 센터 대원들의 시범훈련도 참관한다”라고 언급했다.

 

대사관은 문화 일정으로 “모스크바강을 따라 모터보트를 타고 관광하고,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에서 노획해 포클론나야 언덕에 전시하고 있는 서방국과 우크라이나 무기들을 참관하는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 왼쪽부터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와 남철광 북한 국가비상재해위원회 위원장.  © 주북 러시아 대사관

 

▲ 남철광 북한 국가비상재해위원회 위원장이 이끈 국가비상재해위원회 대표단이 29일 모스크바로 출발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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