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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정은 위원장 “당 간부 인재야말로 가장 값있고 결정적인 자원”

이영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6/02 [15:53]

[전문] 김정은 위원장 “당 간부 인재야말로 가장 값있고 결정적인 자원”

이영석 기자 | 입력 : 2024/06/02 [15:53]

 

노동신문은 1일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창립 78주년을 맞으며 개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개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첫 강의를 참관했다.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는 김일성 주석의 발기로 1946년 6월 1일 당 간부들을 키워내는 상설적인 당 학교로 창립되었다.

 

그리고 2023년 4월 착공해 지난 5월 15일 완공, 21일 준공식을 진행하며 학교를 동대원구역에서 대성구역으로 이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이제 여기서 우리 당 건설과 활동의 큰 몫을 감당할 끌끌한 기둥감들, 정치와 경제, 문화와 국방 분야의 중책을 맡길 우리 당의 중진들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당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가치가 큰 일을 해놓았다는 자부로 가슴이 후더워집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우리가 당 건설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간다는 것은 이미 구상이나 이론, 설계의 단계를 넘어 급진적인 실천 단계에 들어섰으며 사회주의 건설의 당면한 현실적 과제로 되었습니다”라면서 “집권당에 있어서 정치와 군사,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 모든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만한 당 간부 인재야말로 가장 값있고 결정적인 자원이며 그의 역할은 혁명과 건설이 멀리 진척될수록 더더욱 중시되게 되어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중앙간부학교 교원들과 일꾼들, 학생들에게 당부를 전하고 “끝으로 나는 당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계승을 담보하고 실현하는 성업에서 중앙간부학교가 응당 전위에 서리라는 확신을 굳게 표명하면서 학교에 조선노동당기를 수여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당기를 중앙간부학교 교장에게 수여했다.

 

 

조선노동당기 앞에서 리영식 교장의 선창에 따라 전체 학생들이 ‘김일성-김정일주의 위업과 당중앙의 영도에 충실할 것’을 맹세하는 선서를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재교육 강습에 참가하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을 만났다.

 

신문은 당의 현직 간부 재무장 방침에 따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이 강습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가장 정의롭고 원대한 이상 실현으로 혁명을 이끄는 우리 당의 무비의 향도력은 다름 아닌 당 간부 진영의 능력과 질적 수준에 기인된다”라면서 “모든 일꾼들 특히 당중앙 지도기관 성원들부터 당성, 혁명성 단련의 용광로인 당 학교에서 정기적인 재교육을 거쳐 정치 사상적으로 끊임없이 단련 수양하고 사업 방법과 작풍을 부단히 혁신해 나가는 것은 전당 강화에서 매우 의의 있는 공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이 전교에 혁명적인 학풍, 엄격한 교풍을 세우는 데서도 본보기, 거울이 되어야 한다”라면서 “전당을 투쟁하는 당, 일하는 당으로뿐 아니라 학습하는 당으로 만들 때 조선노동당은 명실공히 정치적으로 원숙하고 조직적으로 굳건하며 사상적으로 순결하고 규율에서 엄격하며 작풍에서 건전한 가장 존엄 높은 사회주의 집권당의 위용을 계속 힘 있게 떨쳐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재교육 강습을 받는 학생들의 첫 강의를 참관하고 “사상 유례없이 간고하고 엄혹한 조선 혁명의 첫 기슭에서 탄생하고 공고화되어 그 불멸의 생명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가는 주체의 혁명사상은 선행한 이론들의 제한성과 미결 과제들을 완벽하게 해결한 위대한 혁명 학설, 영원한 만능의 혁명 대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간부학교의 사명과 임무, 시대적 요구에 맞게 당성 단련을 기본으로 하면서 원리 교육과 실천 교육을 원만히 할 수 있게 교육강령을 심화시키고 정확히 집행해 나가며 모든 교육 교양 과정과 일상생활이 학생들로 하여금 당 사업, 혁명 사업에 필요한 사상 정신적 양식을 끊임없이 섭취하고 공산주의자적 품성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훌륭한 수강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또 “사회정치학 박사이며 부교수인 김일성-김정일주의 기본강좌 교원 주일웅 동무의 강의 수준이 정말 높다”, “우리 당 사상이론의 대변자다운 실력을 소유하였다”라고 평가하며 “학교에서는 모든 교원, 연구사들의 수준을 부단히 제고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 높은 교육자적 자질과 실력으로써 학생들을 진정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 참된 인간으로서의 품격을 완벽하게 갖추도록 교육 교양하는 데서 일대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교무행정 청사와 도서관, 식당을 비롯한 학교의 여러 곳을 돌아보았다고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학교가 선진적인 교육 체계와 높은 수준의 교육 조건과 환경이 갖추어진 데 맞게 교수 내용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현대 과학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교수 형식과 교수 방법들도 적극 받아들이면서 교육의 질적 수준, 인식 효과를 제고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정보의 갱신 주기가 날로 단축되고 있는 것만큼 최신 과학기술 자료들의 입수, 공유, 보급 체계를 신속 정연하게 세우고 능동적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이 재학 기간에 보다 폭 넓고 깊은 지식들을 마주하고 습득하게끔 만들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학교의 후방 공급 정형을 파악하고 교원, 연구사들과 학생들이 교수 교양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충분히 보장해 주도록 하면서 조치를 취해 줬다고 밝혔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중앙간부학교의 전체 교직원, 학생들이 당의 믿음과 기대를 항상 명심하고 온 넋을 당의 붉은기사상으로 철저히 물들이며 새 시대 당 건설 강령에 명시된 혁명 이론과 지도 방법들을 교육과 당 사업 실천에 능숙히 구현해 나갈 줄 아는 유능한 교육자, 쟁쟁한 정치활동가들로 튼튼히 준비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개교식에는 리영식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장, 백형철 초급당 비서를 비롯한 학교의 일꾼들, 교직원, 학생들, 그리고 재교육 강습에 참가하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이 참가했다.

 

 

   

      

 

 

 

 

 

 

 

  

 

 

 

 

 

아래는 개교식 기념사 전문이다.

※ 원문의 일부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편향적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기에 전문을 게재합니다. 전문 출처는 미국의 엔케이뉴스(NKnews.org)입니다.

 

동지들!

 

나는 오늘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창립일을 기하여 진행되는 이 개교식에 참가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 이 시각 우리의 수백만 당원동지들이 숭엄히 우러르는 혁명의 대전당에서 첫 교편을 잡게 된 교원 동지들과 한 생 잊지 못할 첫 수강을 하게 된 학생 동무들의 긍지와 기쁨 또한 그 어디에 비길 데 없을 것입니다.

 

오늘은 참으로 보람차고 감격스러운 날입니다.

 

새 교정에 이렇게 정렬한 동지들의 모습을 보니 커다란 기대와 더불어 고여온 진정이 충실한 열매로 맺어질 날이 눈앞에 보여와 감개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제 여기서 우리 당 건설과 활동의 큰 몫을 감당할 끌끌한 기둥감들, 정치와 경제, 문화와 국방 분야의 중책을 맡길 우리 당의 중진들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당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가치가 큰 일을 해놓았다는 자부로 가슴이 후더워집니다.

 

지난 연간에 우리의 추억 속에 깊이 새겨진 성대한 축제들도 많았고 괄목할 사변들도 많았지만 여기서 조선노동당의 미래를 보는 오늘만큼의 체험은 한 생 잊혀 질 것 같지 않습니다.

 

역사는 지난 5월의 준공식과 함께 이 개교식을 10년, 20년 후에 그 의의가 더 선명해지고 부각 될 전략적인 행보로, 우리 당과 조국의 앞길에 더 밝은 미래를 기약해 준 뜻깊은 의식으로 빛나게 기록할 것입니다.

 

동지들!

 

조선노동당 건설의 새 시대, 우리 당 강화의 최전성기는 오늘 이 시점에서 실제적인 막을 올리게 됩니다.

 

나는 오늘 영광스러운 정치학원의 개교식에 다시 한번 가장 뜨겁고도 열렬한 축하를 드리면서 새 시대 당 건설의 주역을 맡을 동지들의 새로운 결의에 호소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당 건설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간다는 것은 이미 구상이나 이론, 설계의 단계를 넘어 급진적인 실천 단계에 들어섰으며 사회주의 건설의 당면한 현실적 과제로 되었습니다.

 

당중앙의 사상과 노선을 옳게 인식하고 그것을 옳게 구현하여 강대하고 문명하고 선진적인 국가를 건설하는 데 주석이 될 당 일꾼 인재에 대한 요망은 지극히 절실한 것으로 되고 있습니다.

 

집권당에 있어서 정치와 군사,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 모든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만한 당 간부 인재야말로 가장 값있고 결정적인 자원이며 그의 역할은 혁명과 건설이 멀리 진척될수록 더더욱 중시되게 되어 있습니다.

 

본 학교의 특징이 세계에 빛나는 인민의 국가를 건설할 당 간부들을 키워내는 것임을 상기할 때 학교의 사명은 더한층 영예로운 것이며 동지들의 어깨는 더욱 무거운 것입니다.

 

중앙간부학교의 교원 동지들과 일꾼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모든 학생들을 전당을 이끄는 능숙한 당 간부로, 국가 사회 발전의 모든 분야를 선진적이며 문명한 발전의 궤도로 줄기차게 인도하는 유능한 지휘관들로 키워 내세워 달라는 것입니다.

 

동지들은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위하여 총궐기한 천만 대중을 이끌 수 있는 정치활동가, 인민들이 자진해 따르는 그러한 당 일꾼들을 키워내는 데 교육자적 자질과 당적 양심, 혁명적 열정을 깡그리 쏟아부어야 할 것입니다.

 

공화국 최고정치학원의 영예로운 학생 동무들!

 

동무들은 앞으로 한 개 부문, 한 개 분야, 한 개 지역의 당 사업을 맡아 할 우리 당 중견 간부 후비들로서 정치지식과 실무능력을 하루빨리 겸비할 수 있도록 학업의 높은 성과를 쟁취함에 진심 전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동무들의 학습 목표는 한곳에 정체되어서는 안 되며 불타는 향학열은 식지 말아야 합니다.

 

이 교정 전체가 독서열, 학습열로 항상 달아올라 있어야 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제9기 연구원 2년제 당건설전공반과 제33기 2년제 당건설학과에서 공부할 동무들을 비롯하여 이번에 새로 입학한 170여 명 신입생들도 있습니다.

 

학교창립 이래 수십 차의 개학식이 있었지만 새로 건설된 중앙간부학교의 첫 입학생이라는 것은 자서전의 한 페이지에 당당히 기록될 자랑입니다.

 

이 긍지와 영예를 드높은 향학열과 학업성적으로써 빛내어 나가야 합니다.

 

동지들!

 

항상 행복한 날보다 준엄한 날을 생각하고 자기의 삶을 투쟁 속에 놓고 사는 것이 참된 조선노동당원의 자세이며 혁명가의 영광입니다.

 

나는 동지들이 오늘에 다짐하는 훌륭한 결의들을 꼭 실천하여 당과 인민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는 나라의 힘 있는 역군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 성지에서 온 넋과 피와 살을 붉은 일색으로 물들인 새 시대 혁명 인재들은 우리 당의 주력으로서 거창한 사회적 변혁의 수레를 억세게 끌고 나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뜻깊은 개교식이 새 시대 우리 당 건설사에 위대한 페이지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으며,

 

중앙간부학교가 당과 인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임을 확언하며 개교식 기념사를 마치겠습니다.

 

끝으로 나는 당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계승을 담보하고 실현하는 성업에서 중앙간부학교가 응당 전위에 서리라는 확신을 굳게 표명하면서 학교에 조선노동당기를 수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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