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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탄! 윤석열 탄핵!”…전국 곳곳서 실천한 대학생들

김용환 통신원 | 기사입력 2024/07/29 [21:56]

“일본 규탄! 윤석열 탄핵!”…전국 곳곳서 실천한 대학생들

김용환 통신원 | 입력 : 2024/07/29 [21:56]

▲ 지난 27일, 대학생들이 서울 전쟁기념관 앞에서 대학생 집중 실천 기간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김용환 통신원

 

대학생들은 지난주에 이어 7월 마지막 주에도 전국 곳곳에서 “날강도 일본 규탄! 일본 대변인 윤석열 탄핵!” 집중 실천을 진행했다.

 

먼저 서울지역 대학생들은 지난 22일, 광화문 이순신광장 부근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대학생들이 실천하는 모습을 본 한 시민은 선전물이 비에 젖지 않도록 우산을 씌워주기도 했다.

 

지난 25일, 대학생들은 홍대입구역 부근에서 ‘일장기를 상징하는 빨간 원’에 ‘일본에 분노하는 시민들의 한마디’를 담은 파란 종이를 붙이는 시민 참여 실천도 진행했다. 파란 종이를 붙이는 시민들이 많아지자 빨간 원은 ‘태극기를 상징하는 태극 모양’이 됐다. 

 

이 과정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관심 있게 지켜봤다. 번역기로 내용을 확인하고 응원해 주는 외국인도 있었다.

 

대전지역 대학생들은 지난 26일, 유성온천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광주지역 대학생들은 지난 27일, 하제마을 팽나무 광장에서 열린 ‘7.27 호남 지역 평화대회’에 참가했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노래동아리 ‘도레미’는 노래 공연을 했고, 보도사진동아리 ‘찍’은 현장 사진을 찍었다. 대학생들은 직접 만든 선전물로 실천하며 발언과 춤 공연도 했다.

 

대구지역 대학생들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2.28 기념중앙공원, 한일극장 앞, 중앙로역 지하상가 등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응원하는 고등학생, 음료를 주는 시민도 있었다. 27일에는 대구지역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가 시작되기 전, 대학생들을 찾아온 시민들이 ‘잘 한다’며 힘을 주기도 했다.

 

부산지역 대학생들은 지난 27일, 해운대역 부근에서 선전물을 들며 일본을 규탄하는 발언을 했다. 지나가던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이며 손뼉도 쳤다. 29일에는 서면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1인 시위를 본 한 버스 운전기사는 엄지를 치켜들며 응원했다.

 

27일, 서울 전쟁기념관 앞에서는 대학생 집중 실천 기간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이 폭우 속에 진행됐다. 대학생들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대통령실에 항의서한문을 전달하려 하자 경찰이 가로막았다. 하지만 대학생들은 힘차게 일본 규탄, 윤석열 탄핵을 주제로 발언을 이어갔다.

 

대학생들은 다음 달 3일부터 7박 8일 동안 ‘대학생 통일대행진단’을 진행한다. 대학생들은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일본 규탄, 윤석열 탄핵의 목소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광장 부근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대학생의 모습.  © 김용환 통신원

 

▲ 지난 25일, 대학생들은 홍대입구역 부근에서 ‘일장기를 상징하는 빨간 원’에 ‘일본에 분노하는 시민들의 한마디’를 담은 파란 종이를 붙이는 시민 참여 실천도 진행했다. 파란 종이를 붙이는 시민들이 많아지자 빨간 원은 ‘태극기를 상징하는 태극 모양’이 됐다.  © 김용환 통신원

 

▲ 대전지역 대학생들은 지난 26일, 유성온천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 김용환 통신원

 

▲ 지난 27일, 광주지역 대학생 노래동아리 '도레미'가 하제마을 팽나무 광장에서 열린 '7.27 호남 지역 평화대회'에서 노래 공연을 했다.  © 김용환 통신원

 

▲ 대구 중앙로역 지하상가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대학생.  © 김용환 통신원

 

▲ 29일, 부산지역 대학생들은 서면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 김용환 통신원


▲ 지난 27일, 대학생들은 전쟁기념관 앞에서 대학생 집중 실천 기간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경찰이 대통실에 항의서한문을 전달하려는 대학생들을 막았지만, 대학생들은 일본 규탄, 윤석열 탄핵을 주제로 발언을 힘차게 이어갔다.  © 김용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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