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전문] 북 외무성 “상전 믿고 설치는 주구들, 군사적·물리적으로 소거해야”

이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8/19 [10:50]

[전문] 북 외무성 “상전 믿고 설치는 주구들, 군사적·물리적으로 소거해야”

이인선 기자 | 입력 : 2024/08/19 [10:50]

▲ 우크라이나 정예부대 제82공중기동여단 병력들이 8월 14일 러시아군과의 전투에서 패배했다. 살아남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무기, 차량, 죽은 병사들 등을 남겨두고 달아났다.  © 러시아 국방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주를 공격한 것과 관련해 18일 담화를 발표했다.

 

대변인은 “젤렌스키 괴뢰 당국의 무모한 군사적 도발 행위는 날로 불리해지고 있는 전장 형세를 어떻게 하나 수습하고 미국과 서방 상전들로부터 잔명 부지에 절요한 군사 지원을 계속 받아내며 러시아 사회에 불안감을 조성하여 민심을 흔들어 보려는 단말마적인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외무성은 미국과 서방의 조종과 지원 밑에 젤렌스키 괴뢰 당국이 감행하고 있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무장 공격을 주권국가의 영토 완정과 안전을 엄중히 침해하고 평화적 민간인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용납 못 할 침략 행위, 테러 행위로 준열히 규탄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괴뢰 도당의 분별없고 도를 넘는 군사적 망동은 러시아의 강력한 보복을 불러오기에 충분하며 상전을 등에 업고 설쳐대는 주구들은 반드시 군사적으로, 물리적으로 완전히 소거되어야 한다”라고 했다.

 

대변인은 “전 유럽 영토를 새로운 전면전에 몰아넣을 수 있는 이번 사태 발생의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게 있다”라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마치 저들은 이번 사태와 전혀 무관한 듯이 여론을 오도하고 있지만 쿠르스크 전장에서 연일 적발되고 있는 미국과 서방제 탱크를 비롯한 각종 중장비들은 우크라이나의 배후에 누가 서 있는가를 명백히 가리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러시아에 기어이 전략적 패배를 안겨 보려는 환각적인 망상에 사로잡혀 키예프[키이우] 당국을 마지막 우크라이나인이 남을 때까지 대리전쟁으로 내몰고 있는 미국의 무지스러운 책동이 어떠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고 어떠한 후과를 몰아오게 될지는 시간이 증명해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무책임하고 겁 없는 행위를 행하는 자들은 반드시 응분의 처절한 대가를 치르기 마련이며 도발자들은 응당한 보복을 받게 될 것”이라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젤렌스키 괴뢰 도당이 감행하고 있는 자멸적인 군사적 도발 행위가 초래하게 될 파국적 재앙에 대하여 심중히 재고해 보아야 하며 그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변인은 “지금으로부터 80여 년 전 히틀러 파쇼 도당의 대군을 격멸하고 전쟁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 놓은 영웅의 땅 쿠르스크에서 강용한 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무력 침공자들에게 무자비한 군사적 철퇴를 안기고 자기의 목표를 끝까지 달성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의 쿠르스크 격전은 젤렌스키 괴뢰 도당의 완전 파멸로, 미국과 서방의 전략적 패배로 이어지는 서막으로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제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영용히 떨쳐나선 러시아 연방과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며 국가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러시아 군대와 인민의 성전을 변함없이 강력히 지지 성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담화 전문이다.

※ 원문의 일부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편향적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기에 전문을 게재합니다. 전문 출처는 미국의 엔케이뉴스(NKnews.org)입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책임한 망동은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 담화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신성한 영토에 대한 무력 침공을 감행하여 수십 명에 달하는 평화적 주민들을 살해하고 수백 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극히 엄중한 테러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

젤렌스키 괴뢰 당국의 무모한 군사적 도발 행위는 날로 불리해지고 있는 전장 형세를 어떻게 하나 수습하고 미국과 서방 상전들로부터 잔명 부지에 절요한 군사 지원을 계속 받아내며 러시아 사회에 불안감을 조성하여 민심을 흔들어 보려는 단말마적인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미국과 서방의 조종과 지원 밑에 젤렌스키 괴뢰 당국이 감행하고 있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무장 공격을 주권국가의 영토 완정과 안전을 엄중히 침해하고 평화적 민간인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용납 못 할 침략 행위, 테러 행위로 준열히 규탄한다.

젤렌스키 괴뢰 도당의 분별없고 도를 넘는 군사적 망동은 러시아의 강력한 보복을 불러오기에 충분하며 상전을 등에 업고 설쳐대는 주구들은 반드시 군사적으로, 물리적으로 완전히 소거되어야 한다.

전 유럽 영토를 새로운 전면전에 몰아넣을 수 있는 이번 사태 발생의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게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본인인 미국은 러시아의 무고한 주민들을 살해하고 평화로운 마을들을 파괴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 무장 악당들의 만행을 《자위권에 따른 합법적인 군사 행동》으로 극구 두둔하면서 무기 지원 놀음에 더욱 광분하고 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마치 저들은 이번 사태와 전혀 무관한 듯이 여론을 오도하고 있지만 쿠르스크 전장에서 연일 적발되고 있는 미국과 서방제 탱크를 비롯한 각종 중장비들은 우크라이나의 배후에 누가 서 있는가를 명백히 가리키고 있다.

오늘의 사태는 러시아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엄중히 위해하면서 젤렌스키 괴뢰 당국의 손에 천문학적 액수의 살인 장비들을 쥐어주고 반러시아 대리전쟁으로 무차별적으로 내몰고 있는 미국과 서방의 악랄한 반러시아 대결 정책과 행위들이 빚어낸 필연적 산물로서 전 지구적인 안전 환경을 제3차 세계대전 발발의 문어귀로 떠밀고 있다.

러시아에 기어이 전략적 패배를 안겨 보려는 환각적인 망상에 사로잡혀 키예프 당국을 마지막 우크라이나인이 남을 때까지 대리전쟁으로 내몰고 있는 미국의 무지스러운 책동이 어떠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고 어떠한 후과를 몰아오게 될지는 시간이 증명해줄 것이다.

무책임하고 겁 없는 행위를 행하는 자들은 반드시 응분의 처절한 대가를 치르기 마련이며 도발자들은 응당한 보복을 받게 될 것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젤렌스키 괴뢰 도당이 감행하고 있는 자멸적인 군사적 도발 행위가 초래하게 될 파국적 재앙에 대하여 심중히 재고해 보아야 하며 그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80여 년 전 히틀러 파쇼 도당의 대군을 격멸하고 전쟁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 놓은 영웅의 땅 쿠르스크에서 강용한 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무력 침공자들에게 무자비한 군사적 철퇴를 안기고 자기의 목표를 끝까지 달성하게 될 것이라는 데 대해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늘의 쿠르스크 격전은 젤렌스키 괴뢰 도당의 완전 파멸로, 미국과 서방의 전략적 패배로 이어지는 서막으로 될 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제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영용히 떨쳐나선 러시아 연방과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며 국가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러시아 군대와 인민의 성전을 변함없이 강력히 지지 성원할 것이다.

주체113(2024)년 8월 18일

평양

 
우크라이나, 북러관계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